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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7개 대학과 신직업·신역량 과정 개설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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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아 기자

승인 : 2016. 05. 16. 08:59

서울시·SBA, 청년일자리 및 미래 CEO 양성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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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일 17개 캠퍼스CEO 참여대학의 주임 교수진이 모여 기획안을 공유하고 있다. /제공=서울시
서울지역 17개 대학에 올해 하반기부터 신직업·신역량 과정이 개설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지역 대학과 연계해 창조전문인력 양성 및 미래 CEO 양성을 목적으로 새로운 과를 개설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신직업·신역량 과정에는 ‘글로벌 앙트러프러너 양성 과정’ ‘푸드텍 전문가 과정’ ‘디지털 스토리텔링’ ‘1인 멀티미디어 제작 과정’ ‘비즈플랫폼 SW개발자 양성’ ‘IoT·웹툰·크리에이터·3D 융합형 문화콘텐츠 융합과정’ ‘가상현실 SW콘텐츠 개발’ 등이다.

대학별 역량과 특성에 따라 2학기부터 정규과정 또는 특화과정을 개설한 후 학생들의 반응에 따라 과정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SBA 신직업에듀센터에서 이미 개설·운영 중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웹툰작가 양성 과정’ ‘융합정보 디자이너과정’ 등과 연계해 새로운 융합과정을 개설하는 데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신직업·신역량 과정 외 기존 창업과정도 취업준비생, 예비창업자, 졸업생, 대학원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취·창업 또는 1인 창조기업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학생을 집중 지원하기로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SBA신직업에듀센터(02-2187-4686)로 문의하면 된다.

정익수 SBA 일자리본부장은 “기존의 일자리창출 정책 방식으로는 현재의 심각한 청년일자리를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대학에 신직업·신역량 과정 을 개설해 청년들이 스스로의 일자리를 개척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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