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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밤, 야외서 월드뮤직 향연 펼쳐진다

초여름밤, 야외서 월드뮤직 향연 펼쳐진다

기사승인 2016. 05. 2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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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빛나는 불협화음', 5월 21일~7월 9일 매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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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악./제공=국립국악원
초여름밤 야외에서 월드뮤직 그룹 8개 팀이 꾸미는 음악축제가 열린다.

국립국악원은 이달 21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야외공연장인 연희마당에서 음악축제 ‘빛나는 불협화음’을 연다.

국악밴드 ‘억스’(5월 21일)는 ‘춘향가’의 유명 대목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들려주고, 가야금 연주자 ‘루나’(5월 28일)는 베이시스트 이정민, 키보디스트 양자인 등과 함께 연주한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신한악’(6월 4일)의 무대도 기다린다. 타악·대금 연주자 민영치와 가야금 연주자 주보라, 판소리와 재즈를 넘나드는 소리꾼 이봉근, 베이시스트 황호규, 일본의 재즈피아니스트 하쿠에이 킴, 일본 재즈그룹 트라이소닉 멤버 오오츠키 칼타 이데노부가 함께 한다.

‘바이날로그’(6월 11일)는 일렉트로닉 음악과 전통 국악기의 소리를 접목한 무대를 선보이고, ‘고래야’(6월 18일)는 전통음악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그룹 ‘아나야’(6월 25일)는 민요와 대금 선율에 가요와 랩, 밴드 연주를 결합한 ‘묵은지와 겉절이의 콘서트’를 연다.

5인조 그룹 ‘오리엔탈 익스프레스’(7월 2일)는 국악과 재즈 등이 결합한 퓨전 음악을, 국악그룹 ‘동화’(7월 9일)는 시와 일상에서 가져온 소재를 다룬 창작음악을 선보인다.

비가 오면 공연은 취소된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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