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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데스크탑 3D 프린터 업체 로킷은 울산과 판교에서 바이오 3D 프린터 인비보와 산업용 3D 프린터 스텔스 시리즈 출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6월 1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9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스캐폴드(Scaffold)와 바이오 잉크 겸용 바이오 3D 프린터 인비보(INVIVO)와 3가지 재료 혼용 출력 및 안드로이드 OS 장착 3D 프린터 스텔스 시리즈(Stealth)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오 3D 프린터 인비보는 연구자들이 원하는 재료와 세포에 대해 자유로운 연구를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이 프린터는 경조직용 스캐폴드와 연조직용 바이오 잉크를 3D 프린팅해 3차원 세포 구조체를 만들 수 있는 복합형 바이오 3D 프린터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비보로 프린팅한 후 배양된 세포 구조체(스캐폴드)는 조직으로 분화돼 간, 신장, 두개골, 턱뼈, 피부 등의 인체조직의 이식을 위한 조직 공학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며 “이는 조직 공학 연구자들에게 새롭고 의미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 3D 프린터에 대한 소개와 프린팅 시연 뿐만 아니라 ‘바이오 3D 프린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전(前) 셀트리온 헬스케어 대표이사이자 로킷 대표이사인 유석환 대표의 강연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유석환 로킷 대표는 “이번 행사는 국내 3D 프린터 선도기업인 로킷의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로킷의 이번 행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아래의 사항을 기재해 로킷의 대표 메일(3dison@rokit.co.kr)로 접수하면 참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