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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편의점 즉석식품 제조업체 32곳 식품안전 위반 적발

식약처, 편의점 즉석식품 제조업체 32곳 식품안전 위반 적발

기사승인 2016. 06. 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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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편의점 즉석식품 제조업체들이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달 9∼13일 ‘즉석섭취·편의식품류’ 제조업소 1387곳을 점검한 결과, 32곳을 적발해 행정처분했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적발된 업체들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김밥, 도시락, 샐러드, 수프 등 즉석식품을 제조하면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았다.

인천 중구의 한 업체는 즉석 조개요리 등을 만들어 슈퍼마켓 등에 납품하면서 유통기한이 2012년 2월까지이던 물엿을 2년2개월 이상 지날 때까지 사용 목적으로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식약처는 이 업체를 포함해 제품의 품질 검사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업체 7곳, 식품 보관의 위생 상태가 불량한 6곳 등을 적발해 품목 제조정지·과태료 등의 행저처분 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계절적·시기에 따라 소비량이 증가하는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도 계속 지도하고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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