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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아이가 다섯’ 소유진, 안재욱에게 감동 “그 사람이라면 살아보고 싶어요”

[친절한 리뷰] ‘아이가 다섯’ 소유진, 안재욱에게 감동 “그 사람이라면 살아보고 싶어요”

기사승인 2016. 06. 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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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아이가 다섯' 소유진, 안재욱에게 감동 "그 사람이라면 살아보고 싶어요"

'아이가 다섯'의 소유진이 안재욱의 한결같은 사랑에 감동해 결국 마음을 바꿨다. 

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연출 김정규) 31회에서 상태(안재욱)의 흔들림 없는 직진 사랑에 미정(소유진)은 재혼에 대한 생각을 조심스레 바꿨다. 

순애(성병숙)와 미숙(박혜숙)의 육박전으로 상태와 미정의 사랑은 되돌릴 수 없는 위기로 빠져들 것처럼 보엿지만, 상태의 강한 의지와 뚝심 있는 대처가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최악의 상황에서 미정은 이별을 결심한 듯 상태에게서 받은 목걸이를 돌려주며 “결혼은 할 수가 없어요. 이게 제 결론이에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상태는 “더 열심히 생각해봐요. 목걸이는 돌려줄 필요 없고 버릴 수 있으면 버려요. 하지만 난 안대리가 절대 그 목걸이 못 버린다고 생각해요”라며 흔들리는 소유진의 마음을 붙잡았다.

또한 상태와 미정 사이를 의심하는 직원들 앞에서 “나는 좋아해요. 안대리 내가 전부터 계속 좋아했어요”라고 당당히 말했고 둘이 야식을 사러 가면서도 “우린 안 헤어져요 안대리가 포기해요”라며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어떤 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사랑을 보였다.

상태의 강한 의지는 결국 미정의 마음을 움직였다. 

극 말미 미정은 “어른들이 허락해 주시면 그 사람이랑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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