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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이질성기반 세포적응 연구센터’가 분자생명 분야에서 선도연구센터 과제로 최종 선정돼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7년간 총 86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앞서 숙명여대는 2005년 SRC로 지정된 여성질환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동연구를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세포 이질성 분야에서 선도연구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센터는 앞으로 7년간 정상세포와 암세포의 이질성 연구를 통해 세계적으로 개척되지 않은 신규 분야에 경쟁력을 갖춘 국제적 센터를 갖추고 국제 원천기술 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명석 센터장은 “인간 질병의 원인을 세포 이질성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세포 이질성을 획득하는 분자기전을 규명함으로써 신개념의 질병 기전·진단·치료의 패러다임을 수립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