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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사기동대’ 서인국 “소녀시대 윤아·유리 이어 수영…배려심 깊고 예뻐”

‘38 사기동대’ 서인국 “소녀시대 윤아·유리 이어 수영…배려심 깊고 예뻐”

기사승인 2016. 06. 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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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사진=이상희 기자

 '38 사기동대' 서인국이 소녀시대와의 인연에 행복해했다.


1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OCN 새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제작발표회가 열려 마동석, 서인국, 소녀시대 수영(최수영), 한동화 PD가 참석했다.


이날 극중 뇌가 섹시한 사기꾼 양정도 역을 맡은 서인국은 드라마 '사랑비'에서 소녀시대 윤아와 함께 했고 영화 '노브레싱'에서 유리와 함께 한 것에 이어 이번에 수영과 함께 하게 됐다. 


이에 대해 서인국은 "지금 작품에서 수영씨와는 굉장히 아픔 있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윤아씨는 극중 장근석의 여자였고, 유리씨는 내가 짝사랑 하는 인물이었는데 수영씨와는 과거 이야기가 있다"라며 "아직 '38 사기동대'가 끝맺음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관계가 진행될지 몰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나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영의 가장 큰 매력은 소녀시대의 무대 위 화려한 모습, 여러명과의 호흡이 가자 큰 이미지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연기해온 작품들과 '38 사기동대'의 모습을 보면 그러한 모습을 전혀 찾을 수 없다. 정확하게 최성희를 보여주고 있다고 느꼈다"라며 "배려심이 깊고 무엇보다 예쁘다. 감사할 따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38 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마동석)과 사기꾼 양정도(서인국)가 손잡고, 고액 세금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쳐 세금을 완전 징수하는 통쾌 사기극이다. '나쁜 녀석들'의 한정훈 작가와 한동화 PD가 다시 뭉친 작품으로 오는 1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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