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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는 해외드라마리뷰]왕좌의 게임6 8화 No One...칼리시 귀환·브리엔과 자이메의 케미·자켄의 미소

[스포있는 해외드라마리뷰]왕좌의 게임6 8화 No One...칼리시 귀환·브리엔과 자이메의 케미·자켄의 미소

기사승인 2016. 06.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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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6 8화. 출처=/HBO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위클리(EW)는 12일(현지시간) 방영된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 시즌6 8화 ‘No One’을 리뷰했다.

△브라보스
‘사실 웨이프는 아리아의 무의식으로 같은 사람’이라는 이론은 팬의 지지를 상당히 받았으나 실제 각본에서는 단순히 아리아가 웨이프를 마침내 죽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팬들의 이론이 훨씬 더 그럴듯하고 멋지다고 EW는 지적했다.

지난 화에서 부상당한 아리아는 레이디 크레인을 찾고 성격이 불같아 전 애인들을 여러번 칼로 찔러봤다는 여배우는 아야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수프와 진통 효과가 있는 양귀비 즙을 준다.

그녀는 아리아에게 극단과 함께 떠나자고도 제안하지만 아리아는 자신을 계속해서 좇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안 된다고 한다.

웨이프는 결국 아리아가 숨어있는 장소를 찾아내고 남자로 변장해 나타나서 레이디 크레인을 끔찍하게 죽인다.

이를 발견한 아리아가 도망치고 마치 터미네이터 같은 웨이프가 그녀를 뒤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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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6 8화. 출처=/HBO
여기서 시즌 트레일러서 본 아리아의 점프신이 등장한다. 도망다니다 상처가 벌어진 아리아는 피를 흘리며 흔적을 남긴다.

아리아는 니들을 숨겨둔 은신처로 웨이프를 유인하고 웨이프가 의기양양하게 들어서 문을 닫자 아리아는 유일할 빛인 촛불을 끈다.

아리아는 유일하게 웨이프를 상대로 승산이 있는 환경으로 그녀를 끌어들인 것이다.

흑백의 집의 얼굴의 전당에는 웨이프의 얼굴 가죽이 걸려 있다. 자켄 하가는 아리아에게 “소녀가 마침내 아무도 아니게 됐다”고 말하는 데 아리아는 “소녀는 언제나 윈터펠의 스타크다. 나는 이제 집으로 간다”고 대꾸한다. 자켄은 슬며시 미소짓는다.

△킹스랜딩
과거 세르세이의 정부였으나 현재는 광신도인 란셀 라니스터가 무기를 든 동료들을 이끌고 레드킵으로 와서 세르세이를 데려가려고 한다.

세르세이가 위험을 직감하고 거절하자 완력으로 데려가겠다는 란셀 일행에 마운틴이 나선다. 마운틴이 쿠키처럼 동료 중 한 명을 바스라뜨리는 것을 본 광신자 무리는 일단 물러간다.

그러나 자신이 무언가에서 제외됐음을 눈치챈 세르세이가 왕좌의 방으로 향한다. 토멘 왕이 왕족과 귀족들을 모아놓고 발표를 할 참이다. 갈수록 가관인 토멘은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는데 이번엔 결투로 치러지는 재판은 불공정하니 금지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한다.

결투에 마운틴을 내보낼 심산이었던 세르세이는 절망한다. 로라스 경의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바 그의 운명 역시 위험하다.

△리버런
브리엔과 포드릭이 라니스터 진영에 도착한다. 브론과 포드릭이 만나고 브리엔과 자이메가 재회한다.

자이메와 브리엔의 재회는 애틋하다. 천막 밖에는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를 알고 있는 브론이 포드릭에게 이를 떠벌리고 있다.

한편 자이메와 브리엔은 짐짓 사무적인 척 하는데 브리엔은 자이메에게 자신이 블랙피쉬가 투항하도록 설득시킬테니 안전한 퇴각을 약속해달라고 청한다. 그녀는 산사를 위해 살아있는 블랙피쉬의 군사가 필요하다.

자이메는 그녀의 계획이 실행되리라고 생각지는 않지만 승낙한다. 브리엔은 그가 한 약속을 믿는 몇 안 되는 명예로운 사람 중 하나고 자이메도 그것을 안다.

브리엔은 자이메에게 받은 발라리안 강철 검을 되돌려주려고 하지만 자이메는 영원히 간직하라고 말한다. 두 사람간의 케미스트리는 폭발할 지경이다.

브리엔은 블랙피쉬를 만나 조카딸인 산사의 편지를 읽게 하는 데까지는 성공하지만 그것 뿐이다.

한편 자이메는 프레이가가 인질로 잡고 있는 에드뮤어 털리가 리버런의 적법한 후계자임을 알고 있다.

프레이들은 에드뮤어를 단순히 죽이겠다는 협박책을 사용했지만 자이메는 훨씬 더 유용하게 그를 활용한다.

자이메가 에드뮤어가 그의 말을 듣도록 구슬리는 장면이 이번 시즌의 백미다. 자이메는 인질에게 자신이 아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아내와 자식과 함께 행복하게 살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두 사람의 대화는 복합적이고 두 사람 모두 바보가 아니다.

협박에 굴복한 에드뮤어가 성 안으로 들어가겠다고 요청하자 군사들은 블랙피쉬의 만류에도 성문을 열어주고 무기를 버리라는 지시까지 따른다.

블랙피쉬는 분노하지만 어쩔 수 없다. 병사들은 어쩌면 라니스터 가문과 싸우다 죽기 싫어서 에드뮤어의 말을 따랐을 수 있다.

툴리가문 병사들에게 버려진 블랙피쉬는 이곳에서 죽기보다 산사를 도와달라는 브리엔의 청에도 칼싸움을 해본지 오래됐다며 남아서 싸우다 죽기를 선택한다.

브리엔과 포드릭은 뒷문으로 보트를 타고 떠나고 자이메는 이 광경을 지켜본다.

△리버랜드
하운드는 지난 화에서 마을 사람과 신부를 살해한 형제단을 찾아다니다가 베릭 돈다리온과 미르의 소로스를 만난다. 이들은 깃발없는 형제단으로 명예를 더럽힌 무리를 색출해 교수형을 할 참이다.

교수형 처지인 3명은 하운드가 찾던 악당들로 하운드는 자신의 방식대로 이들을 죽여야 한다며 싸움도 불사하지만 그를 잘 알고있는 베릭의 구슬림으로 교수형을 집행하는데 만족한다.

그나저나 베릭은 소로스에 의해 여러번 되살아났다고 하는 데 상당히 멀쩡해 보인다. 형제단은 하운드에게 입단을 권유한다. 하운드는 아마도 이들과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미린
바리스는 비밀임무로 떠난다. 시청자들도 무엇에 관한 것인지 알지 못 한다.

티리언은 마침내 그레이웜과 미산데이가 술을 마시도록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 심지어 언제나 엄숙한 그레이웜이 농담을 말하도록 꾀기까지 한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만들지만 행복한 공기는 아주 잠시만 유지된다.

피라미드 밖에서 노예주인들이 배를 몰고 이들을 치려 왔다.

그런데 이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대너리스가 돌아온다. 갑자기 피라미든 안에 나타난 그녀의 뒤로 용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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