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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아임백’으로 재기 사활…아날로그 감성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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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아임백’으로 재기 사활…아날로그 감성 ‘승부수’

김민석 기자 | 기사승인 2016. 06. 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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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감성·음악 감상 내세워 승부수 띄운 '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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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IM-100 STONE 거치. /제공=팬택
팬택이 1년 7개월 만에 새롭게 내놓은 스마트폰 성공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삼성·LG 등 국내외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 포화 속에서 지난해 팬택 인수한 쏠리드의 영업손실 확대와 자금지원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팬택은 22일 서울 상암동 팬택 사옥에서 스카이 ‘아임백(IM-100)’ 모델을 공개했다. 30일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이를 본격 출시한다. 지난해 말 경영난으로 법정관리를 거쳐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에 인수된 후 선보이는 첫 번째 제품이다.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팬택의 재기를 바라보는 업계의 시각은 긍정적이지 않다. 지난해 10월 팬택을 인수한 후 쏠리드는 매출 없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5% 이상 증가했으나, 손실 규모는 536% 가량으로 급증했다. 또한 최근 자체 자금으로 팬택을 지원하는데 한계를 느낀 쏠리드는 사채 발행으로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팬택이 IM-100모델에 거는 기대는 클 수밖에 없다. 팬택으로서는 이번 출시를 계기로 ‘스카이’ 시리즈의 명성을 재현해 단말기 시장에서 생존의 길을 찾아야하기 때문이다.

시장상황은 쉽지 않다.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뿐만 아니라 중국 제조업체까지 경쟁에 가세했기 때문이다. 팬택은 이와 견줄만한 기술력과 마케팅 비용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J’ 시리즈를 20~30만원 대에 판매 중이다. LG전자도 중저가 라인업으로 세컨드 스크린을 채택한 ‘X스크린’, 듀얼카메라를 채용한 ‘X캠’ 등을 판매하고 있다.

단통법 지원금 상한제 폐지 이슈도 팬택에겐 불리하다. 팬택은 충분한 자금력을 지닌 삼성·LG에 비해 지원금 지원 여력이 부족하다. 삼성 등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IM-100과 비슷한 가격에 판매 된다면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힘들다.

이에 대해 문지욱 팬택 사장은 “삼성·LG 등 기존 스마트폰과의 가격경쟁이 아니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팬택만의 고객가치를 만들겠다. 새로운 시장 개척한다고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애프터서비스(A/S) 거점 지역을 과거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65개 센터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우선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팬택이 아날로그 감성을 지닌 소비층을 타깃으로 승부를 걸어 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휠 키와 무료로 제공되는 블루투스 스피커 ‘스톤’ 등 아날로그 적이면서도 세련된 기능이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팬택 관계자는 “아날로그 감성을 살려 성공한 사례는 아직 많이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아날로그 감성을 충족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니즈가 분명 있다고 본다. 다른 단말기 제조사와 다른 감성으로 승부를 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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