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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코리아, 이중언어강사 제2차 주제별 워크숍 개최

한코리아, 이중언어강사 제2차 주제별 워크숍 개최

기사승인 2016. 06. 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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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열린 이중언강사 제2차 주제별 워크숍 개최 후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코리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한코리아(이사장 이민우)가 지난 25일 서울 동작구 CTS멀티미디어센터에서 ‘이중언어강사 제2차 주제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중언어강사의 역량 강화를 통해 다문화교육의 수준을 향상, 교육현장에서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가한 수도권 거주 100여명의 이중언어강사는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이고 유용한 내용 위주의 실전 강의를 접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다문화가족 자녀는 8만명, 미취학자녀를 포함한 중도입국학생은 1만여명으로 조사됐다.

이중언어강사는 모국어와 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과 언어 교육을 포함해 수업 통역을 지원하고 학부모 상담·다문화교육을 전담하는 전문가다. 이들은 문화차이와 언어문제 등으로 학업을 포기하려는 학생들에게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든든한 지원군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재 다문화 초·중·고 학생이 6만명 이상인 것에 비해 가장 배치율이 높은 서울 이중언어강사가 85명으로 한 명의 강사가 수백 명의 학생을 담당해야하는 실정이다.

이에 한코리아는 수업연구발표회, 역사탐방 야외학습, 저소득 다문화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지원, 이중언어강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수기 및 수업연구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중언어강사 역량강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 사업을 후원하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동양생명보험은 공동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한코리아는 이들과 함께 올해 첫 인연을 맺고 지정법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코리아는 1991년 출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은 국제구호개발 NGO로 북한 동포 등 국내외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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