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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냥’ 조진웅, 작품 속 캐릭터를 ‘배우’려는 진짜 ‘배우’!

[인터뷰] ‘사냥’ 조진웅, 작품 속 캐릭터를 ‘배우’려는 진짜 ‘배우’!

김종길 기자 | 기사승인 2016. 06. 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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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냥' 조진웅, 작품 속 캐릭터를 '배우'려는 진짜 '배우'!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새 영화 ‘사냥’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조진웅이 명품 연기력의 비결(?)을 귀띔했다.
 
조진웅은 27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사냥’ 인터뷰에서 “작품 속 캐릭터가 제 안에 전이되는 것 같다”며 “(캐릭터를 연구하고 설정할 때) 그 인물의 성격을 배우려고 하고 닮고 싶은 부분들을 생각하며 나름의 연기 실험(?)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차를 타고 가다가 ‘이 캐릭터는 시선을 이렇게 두지 않을까’ 상상하며 이를 연기해보는 것”이라며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무휼이나 ‘시그널’의 이재한을 닮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 기성(안성기)의 목숨을 건 추격을 그린 영화다.

영화에서 조진웅은 엽사들의 우두머리 동근과 그의 쌍둥이 동생 명근으로 1인 2역을 맡았다. 명근은 동근에게 금맥이 발견됐다는 정보를 주고 사태를 관망하는 역할이다. 반면 동근은 돌발적으로 벌어진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점점 광기를 발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조진웅은 ‘사냥’을 자식에 비유해 소개했다.
 
그는 “‘아가씨’나 ‘암살’ 같은 영화는 훌륭한 감독, 대자본, 거대한 스케일 등으로 개봉 전부터 여러 수식어가 붙는 ‘우량아’ 같은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그에 비해 ‘사냥’은 멀쩡하게 태어났지만 아직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 아기 같은 영화다. 그래서 더 애정이 간다. 이 영화를 관객들이 더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기·조진웅·한예리·권율이 출연한 영화 '사냥'은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으로 데뷔한 이우철 감독의 신작으로 29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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