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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프랑스 최고 권위 훈장 ‘레지옹 도뇌르’ 받아

박삼구 회장, 프랑스 최고 권위 훈장 ‘레지옹 도뇌르’ 받아

기사승인 2016. 06. 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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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8] 금호아시아나 박삼구회장 레지옹 도뇌르 훈장 수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이 27일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에게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권위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받았다.

28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 회장이 전날 오후 5시께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열린 서훈식에서 참석해 이를 받았다고 밝혔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나폴레옹 1세가 1802년 제정한 것으로 프랑스에서 가장 명예로운 훈장이며, 국내에서는 박 회장을 포함해 이건희 삼성그룹회장,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등이 수훈했다.

이날 서훈식에서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는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훈장 서훈을 통해 박삼구 회장께 감사를 표할 수 있어 기쁘다. 경제인이자 문화예술 후원자이자 프랑스의 친구인 박삼구 회장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 회장은 “예술의 국가인 프랑스로부터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한불간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08년 아시아나항공은 약 20년 만에 인천~파리 노선에 취항해 복수 항공사 취항 시대를 열었다. 또한 아시아나의 차세대 항공기로 프랑스 에어버스사의 항공기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한불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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