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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강국’ 日에 상륙한 ‘설빙’…“2020년까지 50개 매장 오픈”

‘디저트 강국’ 日에 상륙한 ‘설빙’…“2020년까지 50개 매장 오픈”

기사승인 2016. 06. 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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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설빙, 디저트강국 일본 진출 ‘일본 1호점’ 오픈(1)
설빙의 일본 1호점인 ‘하라주쿠점’ 오픈 당일인 30일 현지인들이 입장을 위해 긴 대기행렬을 이루고 있다. /제공=설빙
설빙은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1호 매장을 열며 동아시아 최대 디저트시장인 일본에 진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설빙은 지난 3월 일본 현지 기업인 엠포리오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체결하며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설빙은 2017년까지 도쿄 도내를 포함해 직영점 6개 매장을 열고 2020년까지 50여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설빙 일본 1호점인 ‘설빙 하라주쿠점’은 도쿄 하라주쿠역 맞은편에 면적 204㎡, 102석 규모의 매장으로 선보였다. 오픈일인 30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오픈 이전부터 400여명이 몰려 100m가 넘는 행렬이 이어지는 등 일본 내 설빙의 인기를 가늠케 했다고 설빙측은 설명했다.

설빙 일본 1호점이 위치한 하라주쿠는 일본의 디저트 문화와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도쿄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향후 글로벌 디저트 시장에서 설빙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테스트마켓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빙은 올해 3월 일본 네티즌 10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접 가서 먹고 싶은 세계의 디저트’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설빙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을 사로잡은 디저트 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디저트 강국인 일본에 안정적으로 진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일본 디저트 시장의 높은 벽을 허물고 성공적으로 안착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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