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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송중기와 박보검, 박유천 사건 관련됐다는 소문 중국도 강타

[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송중기와 박보검, 박유천 사건 관련됐다는 소문 중국도 강타

기사승인 2016. 07. 0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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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히 보도 SNS도 난리 나
박유천의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술자리에 송중기와 박보검이 동석했다는 소문이 둘의 팬이 많은 중국도 강타했다. 거의 모든 언론이 인터넷 판을 비롯한 지면에 관련 기사를 올렸을 뿐 아니라 해설을 곁들이기까지 했다. SNS에서는 더 난리가 났다. 일부에서는 미확인 소문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송중기 박보검
송중기와 박보검. 엉뚱한 소문에 휩싸여 중국의 한류가 찬물을 맞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국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의 1일 전언에 따르면 송중기, 박보검 관련 기사는 이날 중국 누리꾼들에게는 단연 최고의 핫한 기사였다. 검색엔진 바이두(百度)에 박유천, 송중기, 박보검 등의 이름을 치면 800여 개의 기사가 뜰 정도이니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다.

물론 기사들은 둘이 관련됐다는 소문이 낭설이라는 쪽에 무게가 많이 실린다. 일부 기사들은 둘이 소문을 퍼뜨린 이들을 고소하려 한다는 소식까지 전하고 있다. 하지만 진실과는 관계없이 두 사람은 중국에서 크게 이미지가 손상됐다. 일부 팬들은 사실 여부가 아직 확인이 되지 않았는 데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놓고 욕을 하는 누리꾼들도 적지 않다.

중국의 연예계는 도덕적인 면에서 다소 문제가 많다. 자유분방이라는 말로 포장이 되고는 하나 솔직히 조금 지저분하다. 때문에 중국 팬들은 도덕적인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이들에게 호감을 더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일로 인해 이런 선입관도 깨질 수밖에 없을 듯하다. 박유천이 한류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욕을 먹고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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