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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 등에 따르면 7일 오전(현지시간) 러시아인·미국인·일본인 우주인 3명을 태운 러시아의 소유즈 우주선이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발사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우주선은 발사 약 10분 후 지구 궤도에 진입했다.
소유즈 우주선은 오는 9일 ISS에 도킹할 예정이다.
3명의 우주인은 미국 우주항공국(NASA) 소속 캐슬린 루빈스, 일본 우주항공연구기구(JAXA)의 오니시 다쿠야, 러시아 항공엔지니어 아나톨리 이바니신으로 ISS에서 이미 근무하고 있는 미국, 러시아의 우주인들과 합류하게 된다.
이들 중 루빈스는 지난해 6월 귀환한 이탈리아인 사만타 크리스토포레티 이후 ISS에 가는 첫 여성이다.
이들은 넉 달간 ISS에 머물면서 DNA 염기서열 결정, 생물체 노화현상 등과 관련한 35가지 실험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