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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 시장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가 고양시에 조성이 완료될 경우 향후 고양시는 통일 한국의 경제 요충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의 벤치마킹을 통해 K-컬쳐밸리 등 각종 대형사업의 상호 연계를 통한 일자리 강화·창출을 최대한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는 1조6000억원의 신규투자로 조성이 완료될 경우 1900여개의 기업유치 및 1만8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판교테크노밸리는 경기도가 2005~2015년에 걸쳐 판교신도시 내에 조성한 IT(정보통신기술), BT(생명공학기술), CT(문화콘텐츠기술), NT(나노기술) 및 융합기술 중심의 첨단 혁신 클러스터로 지난해 기준 매출 70조원을 돌파하고 7만2000개의 일자리를 갖춘 첨단산업의 집적지로 성장했다.
최 시장은 지난달 29일 유치가 확정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본격 추진을 위해 13일 성남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벤치마킹 후 토론회 석상에서 최 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차세대 성장동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통일 한국의 경제·문화·관광·IT산업의 요충지로 발전할 수 있는 거시적인 방안 마련에 주력해야 한다”며 심도 있는 토론회를 펼쳤다.
벤치마킹은 △단지 조성 배경 및 추진 상 쟁점사항 △기업유치 전략 및 문제점과 해결방안 △글로벌 R&D 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캠퍼스 등 자치단체 및 공공지원시설 역할 △단지 활성화·네트워크 구축 및 입주기업 사후관리 등 판교테크노밸리 현황 보고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 관련 사업 현장 토론회 △주요시설 현장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