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고객지원담당관에 나지원 변호사…정부헤드헌팅 8호

변호사·변리사·세무사 자격증 보유

나지원 신임 공정거래위원회 고객지원담당관 / 제공 = 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와 공정거래위원회는 나지원 변호사를 ‘정부헤드헌팅’으로 영입해 공정위 고객지원담당관(과장급)에 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헤드헌팅 제도는 민간 전문가를 공모절차 없이 임용하는 일종의 특채 제도로, 나 신임 담당관은 8번째 영입 인사다.

나 담당관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제법(석사), 지적재산권법(박사 수료)을 전공했다. 나 담당관은 변호사, 변리사, 세무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나 담당관은 공정거래 관련 민원업무에 대한 종합시책을 수립하고 민원 콜센터를 운영·관리하는 업무 등을 수행한다. 또 공정거래 관련 민원 동향을 분석하고, 민원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나 담당관은 “지금까지 체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중심, 고객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민원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