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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일 간의 여행. 힐링 타임 ‘한강’

서울, 7일 간의 여행. 힐링 타임 ‘한강’

정기철 기자 | 기사승인 2016. 07.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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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서울시민과 함께 나만의 추억 만들기 놀이마당
광나루한강공원 수정
광진교 부근에 있는 광나루한강공원 전경. 광진교를 기준으로 왼쪽 이색자전거 체험장과 오른쪽 레일바이크장이 있다
여행하면서 ‘먹고’ ‘보고’ ‘즐기고’를 맘껏 누렸다면 여름철 서울시민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한강을 하루 정도 찾는 것도 괜찮다.

한강이 문화가 어우러지는 놀이마당으로 변신하는 한국 최대의 강변축제(한강몽땅 여름축제·7월15일~8월21일)에서 1000만 서울시민과 함께 즐기는 시간은 나만의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친구와 연인끼리 한 낮의 땡 볓 속에서 선크림을 온 몸에 바른체 수영장 선베드에 누워 서울하늘을 바라보는 것도 좋고 150M 초대형 워터슬라이드를 타는 것도 좋다.

여의도 캠핑장
8월21일까지 펼쳐지는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힐링여행 캠핑. 시민들이 여의도 캠핑장에서 축제를 즐기고 있다.
또 한강 남쪽의 성산대교부터 북쪽의 강동대교까지 한강변에 펼쳐진 약 40Km여 거리의 자전거 라이딩과 요트·윈드서핑 등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한강 유람선 아라호에서 여름 밤 시원한 강 바람과 함께 서울의 야경도 감상할 수 있으며 반포대교 부근 세빛섬의 나들이도 여행의 매력으로 다가서고 있다.

서울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한강공원은 강 남쪽을 기준으로 서쪽부터 강서 양화 여의도 반포 잠원 잠실 광나루공원 7곳이다.

강 북쪽엔 캠핑장으로 잘 알려진 난지공원을 비롯해 망원 이촌 뚝섬 4곳이 있으며 강 남쪽과 북쪽 공원을 포함하면 모두 11곳에서 휴식과 놀이를 할 수 있다.

뚝섬수영장
뚝섬한강공원에 있는 야외수영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한강공원 야외수영장…도심 속 피서지 최고
한강공원의 여의도와 잠원 잠실 망원 뚝섬 광나루공원 6곳의 야외수영장은 시민과 여행객들이 많이 찾을 정도로 도심 속 피서지로 손색이 없다.

야외수영장은 한강과 남산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을 뿐아니라 연령대별로 성인 청소년 유아풀로 구성하는 등 수영장 별 테마파크로 탈바꿈했다.

잠실수영장은 잠실 아쿠아 어드벤쳐를 설치해 대형 워터파크 못지 않은 물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여의도수영장에서는 물대포와 스파이럴(물이 흐르는 소용돌이) 터널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워터슬라이드
뚝섬 음악분수 광장에 설치될 워터 슬라이드.
뚝섬수영장은 수심 0.3~1.2M의 흐르는 물에 튜브를 타고 도는 유수풀과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4M 높이 아쿠아링을 즐길 수 있다.

뚝섬 음악분수 광장 슬라이드더시티 행사 열려
특히 뚝섬 음악분수 광장 일대에서는 세계 200개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며 세계 기네스북에도 등재돼 있는 슬라이드더시티 행사를 한다.

높이 10M 길이 150M의 초대형 경사지에 설치한 슬라이드 시티(워터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가면 스트레스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짜릿하고 시원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7월30일부터 8월15일까지 운영되며 성인의 경우 오전 2만원, 오후 2만5000원, 종일 3만원의 입장료를 내야되며 온라인 예약(slidethecity.co.kr)도 가능하다.

오리보트경주대회
뚝섬한강공원 등에서 체험할 수 있는 오리보트.
한편 야외수영장은 8월22일(오전 9시~오후 7시)까지 휴일 없이 운영하며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고 만 6세 미만은 무료다.

뚝섬수영장의 경우 지하철7호선 뚝섬유원지역 2,3번 출구, 잠실수영장 지하철2호선 신천역 7번출구 등 지하철을 이용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hangang.seoul.go.kr)

요트·윈드서핑·카약 등 수상스포츠 체험 가능
한강에서 동네 앞 마당에 놀러가듯 요트, 윈드서핑, 카약 등 수상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새로운 수상레저기구인 블롭점프가 가능하다.

윈드서핑
윈드서핑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서울마리나 클럽&요트(이하 서울마리나. www.seoul.marina.com)는 요트를 타고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눈부신 태양과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여행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크루저요트부터 파워요트까지 다양한 요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민과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정기운항과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기운항·렌탈 서비스 모두 전문 운항사가 동행하며 요트를 소유하지 않은 일반인과 여행객들도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다.

카약퍼레이드2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스포츠 카약.
하얀 돛을 펼치고 연인과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바람의 세기에 따라 스릴도 느낄 수 있는 크루저요트(27피트 기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뚝섬과 망원, 양화한강공원 등에서는 윈드서핑과 카약·카누를 체험할 수 있으며 뚝섬과 여의도 양화공원에서는 연인과 친구,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오리보트도 있다.

망원한강공원 내 씨에이글로벌에서는 8월19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사이에 윈드서핑 초보자를 위한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을 한다.

양화공원 유람선 선착장에서는 8월21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사이에 카약·카누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과 강습에 참여할 수 있다.

망원 자전거 도로
성산대교부터 양화대교까지 자전거 도로가 직선으로 뻗어 있어 스피드를 즐기는데 좋다.
국내 최장 도로 자전거 라이딩…멋진 풍경까지 감상
한강을 따라 국내에서 가장 길고 안전하면서도 멋진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에서의 라이딩은 빼 놓을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 한강 본류만 한 바퀴 도는데도 최장 160Km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자전거 라이딩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코스엔 주말 라이딩이 힘들 정도다.

자전거를 타고 비 온뒤 맑게 갠 하늘과 구름 사이로 내리 쬐는 햇살을 뚫고 강변을 질주할 때 다가오는 쾌감은 빡빡한 여행 일정으로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데 ‘최고’다.

한강 남쪽 성산대교부터 마포와 여의도를 연결해 주는 마포대교까지 이어지는 5Km의 자전거 도로는 탁 트인 시야와 시원한 강바람으로 인기가 높다.

여의도 자전거 도로
길이 평탄하고 야간 조명이 잘 돼 있는 여의도한강공원 자전거 길. 뒤로 63빌딩이 보인다.
특히 성산대교에서 양화대교까지 구간은 시원하게 쭉 뻗은 직선도로로 스피드를 즐기며 시원하게 흐르는 강물을 볼 수 있어 답답함을 팽개치는데 제격이다.

뿐만 아니라 동서남북으로 시야가 트여 남산과 한강의 밤섬 그리고 서울의 고층 빌딩들이 어우러진 파노라마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반포대교~한강대교 4Km 로맨틱 라이딩 유명
여름 한 낮 더위가 두렵다면 길도 평탄하고 조명도 잘 돼 있는 한강공원부터 샛강생태공원까지 8Km 구간에서의 밤 라이딩은 서울 여행을 더욱 진하게 느낄 것이다.

반포대교~한강대교 4Km 구간은 연인과 함께 로맨틱 라이딩으로 유명하다.

자전거 대여소
한강공원 내 자전거 대여소 위치.
시시각각 색깔을 바꾸는 세빛섬 외벽의 오색빛깔 조명과 함께 세빛섬 앞 물 위에 ‘숨쉬는 꽃’이 어우러져 제공하는 특별한 볼거리는 자전거 데이트 장소로 더 없이 좋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는 천호대교~잠실대교 5Km 가운데 광나루한강공원 내 있는 레일바이크와 이색자전거체험장은 라이딩 족에게 색다른 재미가 있다.

푸른 한강의 강바람을 맞으며 달리고 싶을 땐 한강공원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12개 자전거 대여점을 이용하면 된다.

1시간을 기준으로 일반 자전거 3000원을 비롯해 2인용 6000원, 고급형 5000원이며 초과 요금은 15분을 기준으로 1인용 500원, 2인용과 고급형 1000원이다.

한강아라호
한강 아라호가 멀리 63빌딩을 뒤로한 체 양화대교 쪽으로 운항하고 있다.
한강 유람선에서의 석양·야경 추억 쌓기 최고
한강 유람선(한강 아라호)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고 해질녘 서쪽하늘의 석양과 한강 다리·세빛 섬의 야경 등도 특별한 추억 쌓기에 좋다.

아라한 크루즈(한강 아라호)는 우선 여의도한강공원 제1주차장 부근의 선착장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차례 40분간 운항하는 일반 유람선이 있다.

일반 유람선은 여의도 선착장을 출발해 마포대교와 서강대교를 지나 양화대교에서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국회의사당과 밤섬, 선유도, 절두산 가톨릭 순교성지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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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아라호에 탑승한 여행객들이 선 내에서 펼쳐진 공연을 보고 있다.
또 매일 오후 5시에 출발해 50분 코스로 운행하는 공연유람선에서는 사물놀이 ‘한울림’이 펼쳐지며 주말엔 K-POP과 타악공연, 드로잉쇼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한강의 가장 아름다운 야경과 프리미엄 뮤지컬 공연,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는 디너 크루즈는 매일 밤 7시30분부터 9시까지 1시간 30분간 운행한다.

어벤져스 2 세빛 섬…색다른 볼거리·먹거리 풍성
한강을 아름답게 밝혀주는 ‘세빛섬’은 서울의 중심인 한강에 색다른 수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는 부체 위에 건물을 짓는 플로팅 형태의 건축물로 세 개의 섬 ‘채빛섬’, ‘가빛섬’, ‘솔빛섬’으로 이뤄져있다.

2014년 10월 전면 개장 후 서울 시민의 문화생활 공간인 동시에 한국의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하며 한강에 색다른 볼거리와 먹거리를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빛섬2 수정
세빛섬의 밤 야경과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 한강을 운항하는 유람선 불빛까지 한장의 풍경화를 이루고 있다.
밝고 화려한 즐거움이 가득한 섬 이라는 뜻의 채빛섬 내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특급호텔 수준의 맛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수상 뷔페 ‘채빛 퀴진’이 있다.

대표적인 고급 요리인 랍스터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세빛 랍스터’ , 고급 디저트인 에클레어와 케이크, 커피 등을 다양하게 이용 가능한 베이커리 & 카페 등도 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라’ 데크 해질녘 풍경 명소
고급스럽고 우아한 빛이 가득한 가빛섬 내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라’의 데크는 해질녘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데이트하는 커플에게 명소로 알려져 있다.

보기 좋고 훌륭한 섬 이라는 뜻의 솔빛섬은 다양한 문화 전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가빛섬과 채빛섬 수정
한강을 은은하게 밝히고 있는 아치형의 가빛섬(왼쪽)과 채빛섬.
특히 7월 22일부터 2017년 6월 까지 인상파 화가들이 그려낸 빛의 움직임 이라는 컨셉으로 ‘헬로 아티스트 전’이 개최된다.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와 카페의 향기가 어우러진 캐주얼 카페 전시 공간으로 인상주의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초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된 예빛섬은 정기적인 지구촌 영화, 세계 유명 공연 영상 등을 상영하고 있어 찾아가고 싶은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세빛섬은 유명 영화 ‘어벤져스2’에서도 등장하며 서울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꼭 들르는 관광명소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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