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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성권 확보를 위한 ‘금천직장맘지원센터’ 개소

서울시, 모성권 확보를 위한 ‘금천직장맘지원센터’ 개소

기사승인 2016. 07. 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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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노무사 등 전문 인력 상시 근무…월~금요일 전화·내방·온라인 상담 가능
센터
20일 개소 예정인 ‘금천직장맘지원센터’의 내부 모습.
서울시는 20일 사업체 규모가 작아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이 어려운 금천·구로 지역 직장맘들을 위한 ‘금천직장맘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고용평등상담, 여성 근로자 법률 지원 등에 전문성을 갖춘 사단법인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가 위탁받아 운영하는 곳으로 민대숙 센터장을 포함한 공인노무사 4명, 기획협력팀 1명 등 총 5명이 상시 근무한다.

직장·가족관계·개인영역의 고충 해소를 위한 원스톱 상담 진행과 연계 정보 제공은 물론 분쟁 해결 지원, 근로기준법 교육, 인사노무규정 구축 지원, 모성보호제도 활성화 컨설팅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임신·출산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직장맘에게는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제공하며 센터 상근 노무사들이 월 1회 지하철역에 나가서 퇴근길 직장맘들에게 현장상담도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직장맘들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02-852-0102)나 내방, 온라인(www.gworkingmom.net)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가 위치한 금천구 가산동 에이스하이엔드타워3차 앞마당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엄규숙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금천직장맘지원센터는 모성보호제도의 도입 및 활용이 쉽지 않다는 고민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또 “2020년까지 직장맘지원센터를 권역별 총 4개소로 확대해 직장맘·직장대디들의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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