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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더블유), 좋은 기운 충만한 MBC 수목드라마 구원투수!…“꿀잼을 던진다!”

‘W’(더블유), 좋은 기운 충만한 MBC 수목드라마 구원투수!…“꿀잼을 던진다!”

기사승인 2016. 07. 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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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더블유) 오늘(20일) 오후 10시 첫 방송!…'함부로 애틋하게' '원티드'와 정면승부!
'W'(더블유), 좋은 기운 충만한 MBC 수목드라마 구원투수!…"꿀잼을 던진다!"

'달콤살벌 패밀리' '한번 더 해피엔딩' '굿바이 미스터 블랙' '운빨로맨스' 등으로 이어진 MBC 수목드라마의 저주를 풀기 위해 새 수목미니시리즈 'W'(더블유)가 구원자로 나섰다. 


이종석·한효주 주연,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을 쓴 송재정 작가의 극본, '그녀는 예뻤다' 정대윤 PD가 'W'의 성공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W'는 이전 MBC 수목극들과 분위기부터 사뭇 다른 작품이다. 벌써부터 좋은 기운이 충만하다.  



'W'(더블유), 좋은 기운 충만한 MBC 수목드라마 구원투수!…"꿀잼을 던진다!"

오늘(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W'(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는 현실 세계 초짜 여의사 오연주(한효주)가 우연히 인기 웹툰 ‘W'의 세계 속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주인공 강철(이종석)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그동안 MBC 수목드라마는 조폭 코미디(달콤살벌 패밀리)와 로맨틱 코미디(한번 더 해피엔딩, 운빨로맨스) 그리고 복수+멜로극(굿바이 미스터 블랙) 등으로 소위 시청자들의 접근이 쉬운 장르를 택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W'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를 표방하지만, 사실 이 드라마에는 복잡한 장르명 이상의 다양한 장르가 녹아있다. 


최근 한국영화 '곡성' '비밀은 없다' 등이 특정 장르로 규정될 수 없는 내용과 연출을 선보였던 것처럼 드라마 'W' 역시 '장르적이지 않은 장르물'로 거듭나려 하는 것이다. 


'W'의 이런 참신함은 정통 멜로물인 KBS2 '함부로 애틋하게', 스릴러물인 SBS '원티드'와 구별된다. 정대윤 PD는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W'에는 서스펜스, 스릴러, 호러, 코믹, 멜로 등 다양한 장르가 섞여있다"며 "여태껏 국내에서 본 적 없는 소재와 장르의 드라마"라고 자신있게 소개했다. 


시청자들이 'W'의 이런 참신함과 자신감을 잘 받아들인다면 '운빨로맨스'가 남긴 초라한 시청률 유산을 훨씬 뛰어넘는 성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우빈·수지 주연의 '함부로 애틋하게'가 좋은 시청률과 별개로 시청자 반응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만큼, 그 틈을 'W'가 파고든다면 '시청률 잭팟'도 가능해 보인다. 



'W'(더블유), 좋은 기운 충만한 MBC 수목드라마 구원투수!…"꿀잼을 던진다!"

'W'의 또 다른 좋은 기운은 바로 이종석이다. 그는 드라마를 고르는 눈이 탁월한 배우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 등은 모두 그의 성공작이자 대표작이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웹툰 'W'의 주인공 강철 역으로 분한다. 현실 세계의 작가가 창조해 낸 가상의 인물이지만, 그는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가 현실이라고 믿고 있다. 아이러니하면서 재밌는 설정이다. 


강철은 웹툰 주인공답게 현실을 초월하는 스펙을 보유한 인물이다. 그는 올림픽 사격 권총 금메달리스트이면서 JN 글로벌의 공동대표&방송국 ‘채널 W’의 소유주로 그려진다. 이종석이 '완벽'에 가까운 이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W'(더블유), 좋은 기운 충만한 MBC 수목드라마 구원투수!…"꿀잼을 던진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W'의 예고편과 하이라이트 영상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기 충분했다. 잘 뜯어보면 예고편에서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 하이라이트에는 다르게 설명돼 있다. 한 마디로 시청자들이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정대윤 PD의 스타일리쉬한 연출이 더해지면서 'W'의 퀄리티는 더욱 풍성해졌다. 


'W'는 반 사전제작을 목표로 차근차근 제작된 드라마다. 그만큼 완성도에 공을 들였단 얘기다. 정대윤 PD는 첫 방송 시청률 내기에서 24.2%란 수치를 적었다고 했다. 이 수치가 정 PD의 과욕이 아닌 현실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W'(더블유)는 오늘(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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