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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지역 소상공인, 협업으로 경쟁력 높인다”

“대전·충남지역 소상공인, 협업으로 경쟁력 높인다”

기사승인 2016. 07. 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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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 중기청대전
앞으로 소상공인들이 조직체를 결성해 협업사업을 할 경우, 중소기업청이 일정부분 경제적으로 지원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33개 우수 소상공인협동조합을 선정하고 소상공인 간 협업 시 공동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에 선정된 협동조합은 공동 R&D 및 브랜드 개발, 공동장비(설비) 구매, 공동마케팅, 공동네트워크 구축 등 6개 분야에 1억원 한도 내 지원받게 된다.

또 협동조합의 체계구축에 필요한 사업계획 수립,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도 10회 이상 받게 된다.

올해 9월부터는 지원 4년차를 맞아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우수 협업모델을 발굴·확산해 저변을 확대하고, 정부,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국내외 제품 전시회 개최·홍보와 조합발전을 위한 조직원 역량 강화 교육·코칭도 실시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계획이다.

소상공인협동조합활성화사업은 5인 이상 동·이업종 소상공인 간 공동으로 생산·유통·판매·홍보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익향상을 도와주는데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3∼2015년 지원조합 중 매출액 증가, 성장가능성이 높은 조합을 선별해 금산진생협동조합 등 4개 조합을 우수협동조합으로 선정하고 공동마케팅 등을 추가 지원했다.

이인섭 대전·충남중소기업청장은 “작지만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협동조합이 활성화 된다면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문제 등이 해결될 수 있는 방안이”라며 “더 많은 협동조합이 설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오는 9월 30일까지 소상공인협동조합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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