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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동지구·미사강변 등 판상형 분양야파트 5곳

향동지구·미사강변 등 판상형 분양야파트 5곳

기사승인 2016. 07.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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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센트럴 푸르지오 투시도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 투시도/제공 = 대우건설
통풍이 잘되는 판상형 아파트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주로 설계된 탑상형이 화려한 외관에 비해 생활에는 불편한 점이 제기되서다.

판상형은 성냥갑 형태로 맞통풍이 잘되고 채광이 잘되는 장점이 있다. 반면 탑상형은 한개 층에 3~4가구를 둥글게 배치해 거실과 마주보는 쪽 벽면이 막혀 통풍이 잘되지 않는 점이 있다.

28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같은 단지 내 비슷한 면적이라도 판상형은 탑상형보다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 공급돼 전국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마린시티자이’의 최고경쟁률은 판상형에서 나왔다. 판상형인 전용 84㎡A 주택형은 60가구 모집에 5만197명이 청약 접수, 83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탑상형으로 공급되는 전용 80㎡B 주택형은 30가구 모집에 7378명이 청약하는 데 그쳤다.

하반기에도 판상형 아파트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 11-1번지에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 74, 84㎡, 총 920가구 규모다.

같은달 원건설은 세종시 1-1생활권 L9블록에서 ‘세종 힐데스하임’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8층, 12개 동, 전용면적 107~128㎡, 총 555가구로 구성된다.

제일건설은 이달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33블록에 ‘미사강변 제일풍경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84㎡ 388가구 전용 97㎡AB 338가구 총 72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 가구 판상형 4Bay 설계가 적용된다.

금강주택이 경기도 군포시 송정지구 B-2블록에 분양하고 있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와 계룡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B1블록에 공급하는 ‘고양 향동 리슈빌’도 100% 판상형으로 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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