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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더걸스·여자친구·비와이/사진=이상희 기자·CJ E&M |
그룹 원더걸스와 여자친구, '쇼미더머니5' 우승자 비와이의 음원이 상위권에서 치열한 다툼을 벌이며 장기집권형태를 보이고 있다. 신곡으로 컴백한 타 가수들은 이들의 벽을 쉽게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힙합 신' 비와이는 엠넷 '쇼미더머니5'를 통해 주목받는 래퍼로 우뚝 성장했다. 경연곡 '데이 데이(Day Day)'는 공개 동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엠넷·벅스·올레뮤직·네이버 등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현재도 2·3위에 오르락내리락 하며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가수 박재범이 피처링에 참여하며 화제가 된 만큼, 비와이 특유의 안정적인 랩과 박재범의 섹시한 음색이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비와이는 YG 산하 레이블 하이그라운드 소속이자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와 양동근이 함께 작업한 '비사이드 미(BESIDE ME)'의 음원이 공개된 후에도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세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비와이의 독주를 막은 건 걸그룹 원더걸스였다. 7월 초 공개된 원더걸스의 신곡 '와이 소 론리(Why So Lonely)'는 공개 동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비와이와 엎치락 뒤치락을 하며 순위 다툼을 하던 중 최근 실시간 차트 1위를 탈환했다.
하지만 원더걸스의 음원공개가 공개된 지 한 달이 지났으며,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 했다는 점에서 '와이 소 론리(Why So Lonely)'의 역주행은 놀랄만한 성적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시도하는 레게팝 장르의 곡이자,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의 곡이 아닌 선미와 혜림, 작곡가 홍지상이 함께 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다채로운 리듬의 변화에 따른 분위기 전환이 독특한 곡이다. 새로운 장르의 곡으로 대중들에게 각인 시킨 만큼 데뷔 10년차의 위엄을 보여준 셈이다.
원더걸스에 도전장을 내민 건 후배 걸그룹인 여자친구다. 지난달 11일 발표한 여자친구의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너 그리나 나(NAVILLERA)'는 공개와 동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장악했다.
현재(1일 기준) 원더걸스의 뒤를 바짝 추격하며, 상위권 차트 순위에 머물러 있다.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NAVILLERA)'는 학교 3부작 시리즈를 끝낸 여자친구의 레트로 도전 곡으로, 여자친구의 상징과도 같은 기타 솔로와 신나는 록사운드와 화려한 스트링이 질주하듯 시원한 느낌을 줘 학교 시리즈의 3부작을 마무리 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지난달 19일 SBS MTV '더 쇼'를 시작으로, 지난달 31일까지 음악방송에서1 위를 차지했다.
여자친구는 "너무 사랑하는 버디 항상 고맙다. 멀리 해외에서 1위 소식을 듣게 되니 더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다. 그리고 '너 그리고 나'를 좋아해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너 그리고 나'로 8관왕을 달성하며 역대 걸그룹 중 1년 동안 가장 많은 트로피를 보유한 걸그룹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하는 동시 2016년 음악방송 최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원더걸스와 비와이, 여자친구의 차트 싸움을 당분간 이어질 것 같다. 레게와 힙합, 레트로 등 각각 다른 장르로 대중들에게 신선함과 재미를 주고 있다"며 "특히 8월에는 '리우 올림픽'이 개최되기 때문에 이를 피해 컴백을 하려는 가수들도 있기 때문에 이들의 차트 장기집권은 당분간 계속 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