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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폭발 주의…‘폭염’에 가족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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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6. 08. 06. 06:00

연일 무더위 기승, 자동차 폭발 예방 방법은?
폭염 속 실전훈련하는 신임소방관12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소방학교에서 104기 신임소방관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실전같은 소방훈련을 받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연일 열대야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연구원이 최근 9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여름휴가 교통 수요를 조사한 결과, 7월 말에서 8월 초에 전체 휴가객의 40%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폭염이 계속되면 자동차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지치게 되어, 내외부가 손상될 가능성이 커진다. 장거리 운전과 폭염으로부터 내 차를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건강 위해 필터 점검은 반드시
무더운 여름과 에어컨은 뗄 수 없는 관계다. 하지만 습한 여름철에 차량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다 보면 에어컨 필터에 곰팡이 및 세균이 증식해 악취는 물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외부 공기 순환 모드로 에어컨 내부를 틈틈이 건조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목적지 도착 수분 전부터 에어컨을 끄고 차량 내 수분을 증발시켜 세균 증식의 원인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또 먼지가 쌓이기 쉬운 송풍구는 전용 세정제나 면봉 등으로 청소하도록 하자. 에어컨 필터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필터의 성능이 떨어지게 됨으로 1년 혹은 1만5000km 주행 시마다 교체가 필요하다.

◇뜨거운 내 차, 냉각수로 식혀라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화재발생통계에 의하면 전체 화재 중 차량화재가 18.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량화제는 엔진과열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냉각수가 부족하면 차량 고장이나 화재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냉각수를 제때 채우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냉각수의 주된 역할은 엔진의 온도를 식히고 라디에이터나 기타 부품의 부식을 막아주는 것이다.

또 냉각수는 오래 사용하면 라디에이터를 부식시킬 수 있으므로 오염도를 점검해 교환 주기(일반 부동액 기준 약 2년 또는 주행거리 기준 4만 km)에 맞춰 교체해준다.

특히 자동차 보닛을 열고 녹색 냉각수 용기의 수위가 ‘HIGH’와 ‘LOW’ 중간에 위치하는지 확인 후 부족하다면 냉각수를 보충해야 한다. 여름철 엔진은 뜨겁게 달궈져 있으므로, 라디에이터 캡을 열기 전에는 반드시 확인하고 주의한다.

◇차량 내부 관리는 필수, 폭발 가능성 제로에 맞춰라
뜨겁게 내리쬐는 직사광선에 지속해서 노출될 경우 차량 내부 온도는 최고 90 ℃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때 차량 내에 폭발 가능성이 있는 물건을 둘 경우 손상 또는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라이터 같은 인화성 물질이나 핸드폰 배터리 등 폭발 위험이 있는 물건은 차 내부에서 치워야 한다.

이러한 불상사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는 차량 내부에 폭발성 있는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우선이다.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햇빛 가림막 등을 활용해 차량 내부 온도를 낮게 유지하는 것도 좋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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