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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강 대표, 유엔 공보국 NGO집행위원회 이사로 선출…“교육소외학생 최상의 교육 무상제공·차세대 리더 양성”

최유강 대표, 유엔 공보국 NGO집행위원회 이사로 선출…“교육소외학생 최상의 교육 무상제공·차세대 리더 양성”

안정환 기자 | 기사승인 2016. 08. 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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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0일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 행사에서 유엔 NGO 컨퍼런스 공동의장을 맡은 ‘드림터치포올’ 최유강 대표가 사회를 보고 있다. /사진=드림터치포올

대한민국의 교육소외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무상제공하고 차세대 리더를 키우는 비영리 교육봉사전문기관 ‘드림터치포올(www.dreamtouchforall.org)’ 최유강 대표(41)가 한국시간으로 지난 3일 새벽 유엔 공보국 NGO집행위원회 이사로 선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유엔 공보국 NGO 집행위원회(NGO/DPI Executive Committee)는 유엔 공보국의 협력지위를 가지고 있는 전세계 1500여개 NGO들의 투표를 거쳐 7명의 신임 이사진과 2명의 부회장을 선출했다.


2016년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의 공동의장을 역임한 최유강 대표는 “아직도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해 꿈조차 꿀 수 없는 청소년이 많다”며 “앞으로 세계 각국의 교육 NGO들과 협력해 대한민국의 교육격차 해소에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유강 대표는 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한동대학교를 졸업 후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학생회장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및 시민사회의 협력방안을 공부했다.


최유강 대표는 “저는 아버지께서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셔서 대학입시 공부 과정에서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힘들어서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적도 많았다”며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하며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삼수 끝에 한동대학교에 입학했다. 그리고 한동대학교 재학 중에 하버드대학교에 입학원서를 넣었고 합격통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대학입시 공부를 하면서 교육격차로 인해 상처 입은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저는 대학에 가서 많은 아픔을 치유 받았다. 한동대 교수님들께 많은 사랑과 격려를 받고 꿈과 희망을 갖게 되면서 ‘교육이 죽어가는 사람을 살릴 수 있는 힘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유학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학을 졸업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교육으로 돕기 위한 비전을 품고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티치 포 아메리카(Teach for America)를 포함해 다양한 교육단체들을 보게 되었다”며 “그들이 미국 교육사회에 미치는 영향력과 사회적 파장을 보면서 이런 활동들이 소외된 청소년들을 살릴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졌다. 하버드대학교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국해서 ‘티치 포 올 코리아(Teach for All Korea, 現 드림터치포올)’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최유강 대표는 2011년 사단법인 ‘드림터치포올’을 설립해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교육소외 청소년들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2015년 세계교육포럼 자문위원 등을 맡아 국제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 6월 1일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 폐회식에서 컨퍼런스 사무국 및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드림터치포올

최유강 대표는 2016년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의 공동의장을 맡아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는 유엔 공보국이 주최하고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한국NPO공동회의(회장 이일하), 유엔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회장 김영길), 사단법인 드림터치포올(대표 최유강) 주관으로 아시아 및 아프리카 최초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경북 경주에서 열렸다.


이날 국제행사에서 대한민국 NGO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세계적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세계 평화와 교육격차 해소, 빈곤과 기아 종식, 양질의 교육보장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유엔 NGO 컨퍼런스는 유엔 71년 역사를 함께 해온 NGO 회의 중에서 전 세계 시민사회 영역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유엔에 등록된 1500여개 NGO 대표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서로의 이해를 증진시키며 주요 이슈에 대해 NGO 기여방안을 협의하는 국제회의이다.


한편 ‘드림터치포올’은 사회·경제적 여건이 열악한 교육소외 청소년들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봉사를 제공하는 비영리기관으로 지난 2015년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Asia Philanthropy Awards)올해의 NPO상 (Best NPO of the Year) 및 교육봉사 관련 '교육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진정성 있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국민들에게 통일 희망과 열정을 확산시킨 공로로 지난 5월 29일에 '통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드림터치포올’은 현재까지 파주 세경고, 인천 광성고, 탈북 여명학교 등 약 10여개 기관에서 방과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또한 매년 탈북청소년을 위한 차세대 통일리더캠프를 개최하고, 글쓰기 교재 개발, 통일백일장 개최 등을 통해 학습 동기부여 및 남한사회 적응력 향상과 더불어 통일한국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돕고 있다.


‘드림터치포올’에서 봉사하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김지민 학생(두번째줄 오른쪽에서 첫번째)이 경기도 파주의 세경고등학교 학생들과 함박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드림터치포올

특히 ‘드림터치포올’에는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헌신된 뛰어난 인재들이 많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국내외 명문대학 출신의 교육봉사자 500명 이상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졸업 이후 교육 및 각종 분야로 진출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드림터치포올’의 특별한 교육봉사 혜택을 받는 학생들은 현재까지 약 700여명에 이른다.


사단법인 ‘드림터치포올’은 대학생 교육봉사자들을 양성해 교육소외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적인 비용 없이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학업적인 부분만 전달하기보다는 한 학생이 학업을 잘 마칠 수 있게 정서적, 심리적인 영역까지 멘토링 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봉사하는 대학생들도 단순히 봉사만 하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교수법 지도와 교육을 통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대표는 “우리 사회에는 꿈을 펼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이 많이 있다. 원하는 만큼 공부할 수 없고 좋은 멘토를 만나기 어려운 아이들이 있다. 청소년들의 무한한 잠재력이 사회·경제적인 여건으로 가로막혀서는 안된다. 환경의 차이가 꿈의 차이로 이어져서는 안된다”며 “드림터치포올 교육봉사에 참여한 뛰어난 인재들이 사회 각 분야로 진출해 사람을 변화시키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교육나눔의 선순환을 만들어 가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최 대표는 이어 “드림터치포올은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많은 분들의 정성어린 후원은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청소년들이 방황하지 않고 양질의 교육을 받으며 한국 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이끌어주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드림터치포올’은 교육소외 학생들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청소년들의 비전을 위해 함께 해주시는 후원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15년 4월 22일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 ‘올해의 NPO상’을 수상한 드림터치포올 최유강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드림터치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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