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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
걸그룹의 활약 속 빅스가 보이그룹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나선다.
최근 온라인 음원차트나 음악방송에서는 걸그룹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지난달 5일 컴백을 알린 원더걸스의 'Why So Lenely'는 발매 직후 오랫동안 1위를 차지해왔으며 현재(10일 오전 8시 기준?이하 동일)까지도 음원차트 10위권 안에 들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너 그리고 나'로 컴백한 여자친구 역시 음원차트는 물론 음악방송 1위를 10번이나 기록하며 10관왕에 올랐다.
발매 100일을 넘은 트와이스의 'Cheer UP'은 여전히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무르며 그 저력을 과시 중이다. 완벽한 솔로로 컴백한 현아의 '어때?'를 비롯해 아이오아이 유닛의 신곡 'Whatta Man'부터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휘파람'까지, 최근 가요계는 걸그룹의 활약상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 빅스의 컴백 소식은 반갑다. 보이그룹 빅스는 '다칠 준비가 돼있어'로 데뷔한 이후 '콘셉트돌'이라는 호칭을 얻을 정도로 확실한 색깔을 가진 그룹이다. 걸그룹 홍수 속 콘셉트가 확실한 빅스는 보이그룹으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알릴 예정이다.
빅스는 오는 12일 여섯 번째 싱글 앨범 '하데스(Hades)'를 발매하며 컴백한다. 연간 프로젝트인 '빅스 2016 컨셉션'의 두 번째 싱글 앨범이다. 앞서 빅스는 지난 4월 다섯 번째 싱글 앨범 '젤로스(Zelos)'로 활동을 펼치며 연간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빅스는 올해 그리스 로마 '신'을 주제로 1년간 활동을 예고했다. 첫 번째 앨범은 질투의 신 '젤로스'로 타이틀곡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사랑에 대한 질투를 이야기 했다. 두 번째 앨범은 죽음의 신 '하데스'다. 그간 다양한 콘셉트로 활동해온 빅스이지만 어둡고 강렬한 콘셉트와 가장 케미스트리가 빛났던 만큼 이번 컴백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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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
이번 타이틀곡 '판타지(Fantasy)'는 무게감이 느껴지는 곡으로 신스 사운드가 웅장한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곡이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에서 시원하게 내지르는 고음이 담겨 강렬한 사운드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여기에 베토벤의 월광 멜로디를 샘플링으로 사용해 곡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욱 강조할 전망이다.
또한 빅스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가사도 돋보인다. '돋아나는 페인(pain) / 달을 잃어버린 밤처럼 / 비어버린 사인(sign) / 마이 트레지디(My tragedy) / 단 하나 길이 열리면 / 날 구해줘 판타지(fantasy)' 등 비유적인 가사들이 마치 한 편의 시를 연상시키기도 했다.
빅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콘셉트 안무'도 이번 '판타지'에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10일 소속사는 '판타지' 퍼포먼스 모니터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판타지' 안무는 세계적인 안무가 키오니&마리엘 마드리드와의 작업을 통해 완성됐다고 알려졌다. 웅장한 곡 분위기와 함께 강렬하면서 고난이도의 동작이 연속적으로 선보여져, 그간 빅스가 사랑을 받았던 안무들과 비슷한 느낌으로 더욱 기대를 모았다.
빅스는 12일 앨범을 공개한 뒤 13, 14일에 열리는 세 번째 단독 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엘라시움'에서 '판타지'의 첫 무대를 공개할 계획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최근 가요계는 걸그룹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인기 걸그룹들은 장기간 음원차트 상위권에 붙박이 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 강렬한 보이그룹의 대표주자인 빅스의 컴백이 눈길을 끈다"며 "독보적인 콘셉트를 선보였던 빅스는 '콘셉트돌'인 만큼 이번에도 본인들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걸그룹 활약 속 빅스가 어떤 성적을 낼지도 관심사"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