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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샘김, 팝스타 팔리푸스 내한공연 오프닝 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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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16. 08. 18. 16:13

권진아, 샘김

 가수 권진아와 샘김이 팝스타 찰리 푸스(Charlie Puth) 내한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선다.


권진아와 샘김은 18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찰리푸스의 첫 내한 공연에 오프닝 게스트로 출격한다. 


이들은 이날 무대에서 지난 7월에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안테나 러브 프로젝트'의 듀엣곡 '여기까지'를 비롯해 자신들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찰리푸스의 히트곡 무대까지 선보인다. 


첫 내한 공연을 갖는 찰리 푸스는 영화 '분노의 질주 7'의 주제곡 'See You Again'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등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어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정식 데뷔 전부터 아델(Adele)의 'Someone Like You', 존 레전드(John Legend)의 'All Of Me' 등 커버곡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찰리 푸스는 지난해 데뷔 싱글 'Marvin Gaye'로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뉴질랜드 등 유럽 전역의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여기에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Furious 7)'의 사운드트랙이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주연 배우 폴 워커(Paul Walker)를 위한 추모곡으로 공개된 'See You Again'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비연속 12주 1위를 기록하며 그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줬다.


권진아와 샘김은 화려한 기타연주와 소울풀한 보이스로 찰리푸스의 감미로운 팝 감성과 맥을 같이하는 것은 물론, 세 사람 모두 자신만의 음악적 영역을 구축하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기에 이 날 오프닝 게스트로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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