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독서동아리 활성화 위한 ‘축제 추진 협의체’ 구성

서울시 학교·도서관 8개 독서동아리 회원 18명이 위원으로 활동
9월2~3일, 서울 북페스티벌과 함께 서울광장서 축제 개최

서울도서관은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활동공유 축제 추진을 위해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한 ‘독서동아리 축제 추진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의체는 시에 소재하고 있는 학교와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8개 독서동아리 18명의 회원들이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공간분과·기획운영분과·토론분과 3개 과가 운영 중이다.

공간분과는 축제 운영을 위한 독서동아리의 방 구성, 기획운영분과는 독서동아리의 활동을 알릴 동아리 참여 프로그램 기획, 토론분과는 동아리 활동의 핵심인 토론 프로그램 진행을 담당한다.

분과별로 매주 1차례 회의를 통해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축제 당일에는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길 계획이다.

협의체가 주최하는 ‘2016 시 독서동아리 활동공유 축제’는 제9회 서울 북 페스티벌과 함께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독서동아리를 위한 휴먼라이브러리, 토크쇼, 동아리 나눔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