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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 하계전력수급 안정 ‘일등공신’

한울원전, 하계전력수급 안정 ‘일등공신’

기사승인 2016. 08. 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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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전경
한울본부전경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냉방기 가동에 따른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 12일은 최대 전력수요가 8518만㎾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국내 전력예비율은 9%(예비전력 721만㎾)로 전력수급 경보가 발효되지 않았다. 우리나라는 지난 3년간 발전설비를 늘려 최대 전력수요를 확보해 대규모 정전사태와 같은 대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발전설비용량은 1945년 광복 직후 20만㎾였지만 2013년 7월 8500만㎾를 넘어섰고, 지난달 19일 1억㎾를 돌파했다.

원자력발전은 이산화탄소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로 타 발전원 대비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원전의 전력판매단가는 발전소 건설, 해체비용과 방사성폐기물 처리비용을 포함해 2014년 기준 1㎾h당 54.96원으로 석탄 63.36원, LNG 162.5원 등 타 발전원대비 가장 경제적이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원자력발전량 및 각종 에너지 생산 현황과 전망’에 따르면 원전은 2016년 기준 국내 전체 발전량의 37.5%를 차지하고 있고, 2024년까지 48.5%로 늘어날 전망이다.
친환경 에너지 원전을 홍보하는 한울원전 홍보관
친환경 에너지 원전을 홍보하는 한울원전 홍보관
한울원전은 올해 상반기에 2호기, 3호기, 5호기 등 3개 호기 계획예방정비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하계전력수급안정 피크기간에 6개 호기 모두 정상적으로 운전하고 있다.

한울원전 6개 시설의 총 설비용량은 590만㎾로 2015년 기준 발전량은 495억㎾h로 국내 총발전량의 9.5%, 대구·경북 전력소비량의 82.6%를 담당했다.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신규 원전을 건설 또는 계획 중이다.

신규 원전을 건설중인 신한울 1, 2호기는 신형가압경수로 APR1400 모델로 설비용량은 280만㎾이며 지난 6월 말 기준 종합공정률 86.8%로 순항하고 있다. 신한울 3, 4호기도 2017년도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이희선 한울원전 본부장은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 및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담당하기 위해서 적정 수준의 원전 비중을 유지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 상황이다. 친환경적이고 안정적 전력공급이 가능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서 원자력발전이 재조명 받고 있다”며 “한울원전은 최우선 안전운영과 명품 원전건설을 통해 국가전력수급 안정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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