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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G그룹 부회장, IFA 2016서 ‘新사업’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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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16. 08. 21. 17:46

전자업계 스타CEO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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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G 부회장/제공=LG
구본준 LG그룹 신성장사업추진단장 부회장이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016에서 미래먹거리 찾기에 나선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 부사장,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사장,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등 가전업계 스타 최고경영자(CEO)들도 IFA에 총출동한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다음달 초 전용기로 베를린 출장을 떠난다. IFA 참관과 유럽 거래선 미팅을 위해서다.

구 부회장의 신성장사업추진단은 자동차부품과 에너지 등 기업간거래(B2B) 중심으로 LG그룹의 체질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사업과 관련된 계열사들의 융화 및 조율, 성장성 높은 B2B 사업 발굴 등이 역할이다.

재계에선 구 부회장이 추진단장으로 부임할 때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상사 등을 두루 거친 경험이 구 부회장의 자산”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구 부회장은 LG전자에서 자동차 부품을, LG디스플레이에선 LCD와 OLED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신사업을 육성한 경험을 갖고 있다.

특히 올해 IFA는 LG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자동차가 주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이 IFA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것. IFA 역사상 처음으로 자동차 업계 인사가 기조연설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제체 회장은 2일(현지시간) 자동차와 IT 기술의 융합 현황과 중요성, 기술 발전 방향 등을 전할 예정이다.

구 부회장은 지난해와 2014년에도 전용기로 베를린에 들러 LG전자 부스 등을 둘러봤다. 2014년에는 부스를 둘러본 후 “더 잘 만들어달라”는 주문을 남기기도 했다. 다만 LG그룹 관계자는 “구 부회장의 다음달 독일 출장 건에 대해선 아직 확인된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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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6이 열릴 메쎄베를린 광장 풍경/사진=박지은 기자 @Ji00516
전자업계 CEO들도 한 자리에 모인다. 조성진 사장은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 점유율 확대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권봉석 부사장은 OLED TV 시장의 성장세를 소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IFA에서 18홀과 서머가든홀을 사용한다. 18홀은 지난해까지 이용했던 11.2홀보다 1.5배나 큰 전시공간이다. 서머가든홀은 IFA 전시장 중앙에 위치한 1만3704㎡ 규모의 야외 공간으로 분수대와 인접해있다. 지난해엔 독일 통신사 ‘T모바일’이 서머가든홀에 사물인터넷(IoT)을 주제로 커넥티드카와 공연장 등을 꾸몄다.

삼성전자는 윤부근 사장을 필두로 CE부문 임원들이 총출동한다. 삼성전자는 IFA에서 IoT 냉장고 ‘패밀리허브’의 유럽 파트너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패밀리허브는 전면부에 멀티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냉장고로 가족간 정보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패밀리허브는 국내 출시에 이어 5월 미국에 출시돼있다.

한편 삼성그룹 전자 계열사인 삼성전기와 삼성디스플레이도 B2B 부스를 열고 세계에서 모인 유럽, 중동, 아시아 거래선들과 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삼성SDI는 별도 부스 대신 시장조사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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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로고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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