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포항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창원경륜공단은 장외경륜장이 연간 약 700억원의 매출을 달성, 포항시에 17억9000만원의 세수를 더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포항시의 자체 조사결과 700억원의 매출에도 세정수입은 3억6500만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700억원 매출 달성 시 고객배당 504억원을 제외한 196억원 가운데 창원경륜공단은 98억원, 창원시가 49억원, 경북도가 45억3500만원을 가져가게 된다.
포항경실련은 “장외경륜장은 창원경륜공단과 창원시가 포항시민들의 호주머니를 털어 147억원의 수익을 가져가겠다는 것”이라며 “지역경기 활성화보다는 지역경제를 침탈하는 것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관광객을 통한 세수 증대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안인데 장외경륜장의 도박꾼들이 포항시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까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 장외경륜장 유치를 놓고 시민공청회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