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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훈 병원장, “의료질 향상·공공성 강화 이루겠다”

전상훈 병원장, “의료질 향상·공공성 강화 이루겠다”

기사승인 2016. 09. 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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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기자간담회 _ 전상훈 원장님 02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근거중심의학과 의료정보화기술(ICT) 기반 의료로 의료의 질 향상과 공공성 강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전 원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첨단 수술기구 도입으로 부작용을 최소화 해 세계표준의료를 선도하고,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위한 진료기준을 도입·강화하겠다”면서 이같은 내용의 진료·연구 부문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진료부문에 있어 분당서울대병원은 ‘2016 의료질 평가 전영역 1등급’을 비롯해 각종 의료지표 상 이미 최상위권 병원 반열에 올랐다.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4대암·COPD 등 적정성평가 1등급, 국내 유일 HIMSS 7등급 인증 안전병원 등 의료질 지표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연구부문에서는 국내 최초의 병원 주도 헬스케어 연구 클러스터인 헬스케어혁신파크를 통해 의료와 산업의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국내 대학병원 중 가장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지난 4월 오픈한 헬스케어혁신파크는 옛 LH공사 사옥을 포함한 4만5728㎡ 부지에 지하4층·지상7층 규모다.

현재 헬스케어혁신파크에는 일동제약·유전체 분석기업 마크로젠·아리바이오·줄기세포은행 등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입주해 연구협력 모델을 만들고 있다. 전 원장은 헬스케어혁신파크가 개별 임상이 어려운 바이오벤처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 자신하고, 5년 내로 맞춤형 정맥과 신장 등을 만들어 내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전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휴먼유전체·바이오빅데이터·재생의학·헬스케어ICT·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전주기적인 지원을 통해 아이디어에서 상업화까지 성과를 도출해 낼 것”이라며 “연구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사업수출까지 전주기적인 지원이 가능한 헬스케어 클러스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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