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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제경영연구소 “2020년 국내 렌털시장 규모 40조”

KT경제경영연구소 “2020년 국내 렌털시장 규모 40조”

기사승인 2016. 09. 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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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털(대여) 산업이 최근 사물인터넷(IoT) 관련 제품이 출시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KT 경제경영연구소는 ‘정보통신기술(ICT)로 진화하는 스마트 렌탈 시장의 미래’ 보고서에서 2020년에는 국내 렌털 시장 규모가 40조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소는 2013년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차량·산업 기계와 장비·개인 및 가정용품 렌털 등을 모두 합한 국내 시장 규모를 2016년 기준 약 25조9000억원으로 추정했지만 최근 IoT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2014~2015년을 기점으로 관련 제품이 속속 나오면서 IoT 기기가 국내 렌털시장의 새로운 성장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IoT 기기 수는 약 64억개에서 2020년에는 208억개로 3배 이상 늘어나는 것은 물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기, 스마트워치, 드론 등을 빌려 쓰는 개인 및 가정들이 늘어나 렌털 규모가 5조5000억원에서 10조7000억원으로 2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ICT 기술이 도입되면 비용 부담이 적고 여러 상품을 이용할 수 있어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한 렌털소비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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