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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삼 부사장 “삼성 생활가전 신성장 동력은 B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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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윤 기자

승인 : 2016. 09. 05. 08:00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서병삼 부사장 (3)
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이 패밀리 허브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서병삼 삼성전자 부사장이 생활가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기업간거래(B2B)를 꼽았다.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국제가전박람회(IFA) 2016’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생활가전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서 부사장은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부는 시스템에어컨·빌트인으로 B2B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2020년에는 시스템에어컨 사업을 궤도에 올려 글로벌 에어솔루션 부문의 리더로 도약할 것” 이라며 “북미·유럽 지역 빌트인을 비롯한 B2B사업 강화하고, 특히 패밀리허브와 같은 일상 속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사업부는 지난 2분기 1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소비자가전 사업부문 내 생활가전사업부는 프리미엄 가전 전략을 내세운 이후 2012년 570억원에서 2016년 10배 이상 증가한 66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360카세트 등 혁신 공조솔루션으로 시스템에어컨 시장 공략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빌트인 부문은 디자인·제품 경쟁력 갖춘 라인업 확대 및 전문유통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시스템 에어컨 시장 규모는 약 700억불(78조 1900억원) 수준으로 전체 에어컨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이에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글로벌 시스템에어컨 사업은 20% 후반대의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 혁신 제품들과 맞춤형 통합 솔루션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을 하고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의 경우 360카세트 195대가 대거 설치된 두타면세점을 비롯 유명리조트·대형 신축 사옥, 학교·전시장·브랜드 매장 등에서 활발한 수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영국 스타벅스·중동 초고층 주거복합단지와 공항 면세점·베트남 롱탄프라자 780대·필리핀 록웰랜드 109대 등 대형 신도시 프로젝트 수주하고 있다.

빌트인 시장은 주택·부동산 가전 시장은 전체 시장 대비 성장률이 높고 냉장고·오븐·쿡탑·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빌트인 제품의 패키지 판매 비중이 큰 시장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빌더 그룹, 유럽은 키친 전문 유통들의 영향력이 크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달 북미에서 프리미엄 가전업체 데이코를 인수했다. 이는 패키지 판매가격 2만달러 이상의 사업 진입을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일반·프리미엄·럭셔리에 이르는 풀라인업 완성으로 본격적인 빌트인 사업을 위한 역량 구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빌트인 가전 시장 규모는 미국 40억 달러, 유럽 180억 달러 이상의 규모로 전체 가전 시장의 15%·40% 수준 이다. 이에 서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이 시장에서 전문 유통과의 다양한 형태의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상반기에는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들을 통해 괄목할만한 시장 성과를 거뒀다”면서 “무풍에어컨·패밀리허브·액티브/애드워시 세탁기의 판매 호조뿐만 아니라 미국 가전 업체 ‘데이코’의 인수로 주택·부동산 가전시장 공략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가 인정하는 혁신 프리미엄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성장세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상의 익숙함과 고정관념을 깨고 소비자를 진정으로 배려한 다양한 혁신 제품들로 시장을 선도해 소비자에게 더 큰 혜택을 안겨드리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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