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는 장기간 방치됐던 문막IC 앞 옛 신구휴엔하임 아파트 공사가 재개되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와 도시미관 개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신구휴엔하임 아파트는 2008년 4월 시공사였던 신구건설(주)가 부도를 맞으면서 골조만 올라간 상태로 방치됐다. 문막IC 앞에 위치해 원주의 흉물 중 하나였다.
지난 6월 유앤씨건설(주)에서 한국토지신탁(주)로 사업주체가 변경되고 1일 ㈜태왕이엔씨를 시공사로 하는 착공신고가 수리됐다.
사업 규모는 대지면적 4만6149㎡, 지하2층 지상11~15층, 총 13동, 842세대로 내년 2월 완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공단이 위치한 문막 지역의 주택 공급난이 일부 해소되고 수년간 방치돼 인근 주민과 문막 IC 이용자들을 불편하게 했던 도시미관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