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과학단지 첫 403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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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에 따르면 JDC는 제주도 월평동 제주첨단과학단지 내에 행복주택 403가구를 공급한다. 올해 말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 내년 착공한다.
◇ 제주도 집값 1년 새 44% 껑충…주거비 부담 ↑
제주도는 최근 관광·개발산업 활성화, 귀농·귀촌인구 증가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다. 제주 순유입인구는 △2012년 4876명 △2013년 7823명 △2014년 1만1112명 △2015년 1만4257명 등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른 집값 상승세도 가팔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44%(1억6260만원→2억3390만원)나 뛰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9% 오른 것을 감안하면 5배에 이른다. 특히 제주도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연동·노형동·이도동 등지 아파트 매매가는 서울 강북수준을 웃돈다는 설명이다.
전세가 역시 큰 폭으로 올랐다. 제주도 전세값은 1년 동안 36%(1억2075만원→1억6419만원)나 뛰어 전국 상승률(16%)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전월세보다 월세 1년치를 한번에 내는 연세 거래가 많기 때문에 주거비 부담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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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여타 지역 행복주택과 다른 점들이 많아 눈에 띈다.
제주첨단과학단지 내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21㎡(88가구)·29㎡(145가구)·39㎡(170가구)로 지어지는데,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시한 행복주택 범용평면보다 3~5㎡ 넓다.
박재모 JDC 신규사업TF 팀장은 “제주도 행복주택이 과밀화된 여타 도심지의 행복주택 기준을 따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더 넓은 전용면적을 적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차장과 복리시설 규모도 법정면적보다 넓게 조성된다.
제주도는 도심과 멀리 떨어진 사업지 등 지역 특성으로 1인당 자동차 보유대수가 높다. 이를 고려해 행복주택의 가구당 주차대수를 법정기준의 120%(법정 0.7대/가구→계획 0.84대/가구) 이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복리시설 역시 법정면적 대비 150%를 계획하고 있다.
박 팀장은 “커뮤니티 시설에 제주첨단과학단지 입주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창업지원시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제주도 행복주택을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