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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통공연 보고 윷놀이·강강술래 즐겨볼까

추석 연휴, 전통공연 보고 윷놀이·강강술래 즐겨볼까

기사승인 2016. 09. 1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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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 '정동별날'·국립국악원 '별별잔치' 등 '풍성'
강강술래
정동극장에서 펼쳐진 ‘강강술래’ 모습.
추석을 맞아 전통 공연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곳곳에서 열린다.

정동극장은 한가위를 맞이해 민속놀이 체험 놀이터로 변신하는 ‘정동별날’ 행사를 진행한다. ‘정동별날’은 정동극장의 상설공연 ‘가온: 세상의 시작’ 관람과 매월 주제를 달리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날이다.

오는 17일 선보이는 ‘정동별날’에는 ‘가온’ 공연이 시작되기 한 시간 전, 두 차례에 걸쳐 윷놀이가 펼쳐진다. 윷놀이 참여 관객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한 ‘가온’ 공연이 끝나고 난 직후에는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마당으로 나와 강강술래를 펼친다.

정동극장 관계자는 “출연진과 관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강강술래를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명절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립국악원은 추석 당일인 15일부터 이틀간 오후 8시 연희마당에서 ‘별별잔치’를 개최한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과 무용단 단원들이 꾸미는 전통연희·민요 공연과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행사는 무용단과 민속악단 단원들이 함께하는 ‘강강술래’와 ‘판굿’으로 마무리된다.

15일에는 소리꾼 남상일, 16일에는 국립국악원 무용단 박성호 수석단원과 연극배우 함수연이 출연한다.

꿈의숲아트센터는 16일 추석 프로그램 ‘2016 한가위 맞이 희희낙락’을 선보인다.

밴드 두번째달이 ‘춘향가’를 이국적 사운드로 재해석한 ‘판소리 춘향가 프로젝트’, 소리꾼 이희문이 주축이 된 이희문컴퍼니 등이 경기민요를 편곡해 엮은 메들리 등이 공연된다.

대형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가족과 함께 해보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15일 오후 3시 ‘판소리 읽어주는 여자’를 무료 공연한다.

소리꾼 박인혜가 ‘춘향가’ ‘심청가’ 등 판소리의 주요 눈대목과 민요를 해설과 함께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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