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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명절음식 못지 않은 ‘혼밥족’ 위한 간편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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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희 기자

승인 : 2016. 09. 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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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혼밥족’들을 위한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대상 청정원, CU
추석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지내지 못하는 ‘혼밥(혼자 밥 먹기)족’들을 위한 간편식이 눈길을 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식품·유통업체들이 ‘집밥’ 못지않은 퀄리티의 간편식을 선보이며 명절 음식을 먹지 못하는 혼밥족들의 설움을 달래주고 있다. 특히 연휴에 문을 닫는 음식점들이 많은 만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을 찾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볶음밥·나물밥·비빔밥 등 다양한 종류의 냉동밥 ‘밥물이 다르다’를 선보여 호평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전주식 비빔밥’은 별도의 찬이 없이도 건강하면서도 맛있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사골 육수를 밥물로 해 가마솥 방식으로 지은 밥, 신선한 국내산 생 취나물과 당근·양파 등 각종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명절 음식에 빠질 수 없는 육류 요리도 청정원의 ‘리얼불맛’ 2종이면 해결된다. ‘석쇠한판 언양식 불고기’와 ‘석쇠한판 청송식 매콤닭불고기’는 석쇠 불고기 특유의 불 맛이 살아있으며, 프라이팬이나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조리할 수 있다.

국물요리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이 제격이다. 옛날 사골곰탕은 100% 사골로 장시간 고아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손이 많이 가고 조리시간이 긴 사골곰탕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재현한 것. 이 제품을 김치찌개·사골미역국·사골만두육개장 등 다양한 국물요리의 밑 국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편의점 GS25는 추석을 전후로 ‘명절 도시락’을 판매한다. 5가지 잡곡으로 지은 밥과 떡갈비·산적·동태전·잡채·불고기 등 명절 음식, 호박볶음·콩나물볶음·메추리알조림·볶음김치 등 9가지 반찬이 들어있다.

편의점 CU는 숯불맛 너비아니와 잡채·도라지·고사리·취나물 등 총 7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궁중너비아니구이 도시락’을 내놨다. 호박전·동그랑땡·한입고추튀김 등 갖가지 전으로 구성된 ‘풍성한 전 도시락’은 16일까지만 한정 판매된다. 주먹밥도 명절 분위기를 냈다. ‘풍성한 오색전 밥바’는 전주비빔밥 위에 대표적 명절 음식 중 하나인 오미산적을 올린 바(bar) 형태의 주먹밥이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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