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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국내 1호 개통자 탄생… “유심 들고 오사카 갔다“

아이폰7, 국내 1호 개통자 탄생… “유심 들고 오사카 갔다“

기사승인 2016. 09. 1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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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국내1호 개통
국내 아이폰7 1호 개통자 페이스북 화면 캡처
애플의 신제품 스마트폰 ‘아이폰7’의 국내 최초로 개통한 이는 누구일까. 주인공은 지난 16일 오후 일본 오사카에서 아이폰을 수령해 귀국한 뒤 인천공항 엘지유플러스 직영점에서 정식 개통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아이폰7 1차 출시국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폰7을 구입하려는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IT전문가 최호섭 씨는 지난 16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폰7 개통 소식을 알렸다.

그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최 씨는 이날 오전 일본 오사카 신사이바시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7 플러스 모델을 수령해 엘지유플러스 유심카드를 넣고 개통했다.

최 씨는 일본에 방문하기 전인 지난 9일 아이폰7 플러스 256기가 모델(로즈골드 색상)을 사전 예약했다. 이후 지난 16일 일본 오사카로 넘어가 오전 8시 신사이바시 애플스토어가 문을 열자마자 아이폰7 플러스를 수령한 후 로밍해 간 유심으로 개통했다.

같은 날 오후 5시에 귀국해 인천국제공항 엘지유플러스 직영점에서 단말기 등록 및 정식 개통 절차를 밟았다. 국내 통신사는 해외에서 정식 개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합법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국내 등록절차를 밟아야 한다.

평소 애플마니아로 유명한 최 씨는 아이폰7 출시 일정이 잡힌 8월부터 일본행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사카 현지에서의 상품 수령 상황을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엘지유플러스는 “‘아이폰7 국내 1호 개통’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폰7 플러스는 사전예약 초도물량이 매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 떨림 방지 기능(OIS)이 들어간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각각 28mm 광각, 56mm 망원렌즈)가 2배 광학 줌을 구현한다. 또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DSLR 카메라에서만 구현할 수 있었던 배경은 흐리고 피사체는 선명하게 해주는 심도 효과도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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