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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들은 실시간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병원 및 의사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현재의 의료 환경을 근본적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으로 바뀌는 의료 혁신의 핵심 기술이 될 것이다.
이 같은 의료 트렌드에 따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헬스케어혁신파크(HIP)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mHealth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주관하고 대한의료정보학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환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이라는 큰 틀의 주제를 놓고 모바일 헬스케어와 관련된 정책, 근거중심 임상적 연구, 정보 보안, 데이터 플랫폼 및 정보통신기술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의 정착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관련 정책 및 제도적 혁신 ▲근거 중심의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 ▲디지털 헬스 시스템에서의 개인 정보 보안 및 데이터 플랫폼과 정보 통신 기술의 활용 등에 대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고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연구부원장(대한의료정보학회장)은 “환자 및 의료소비자들이 주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정창시키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에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어 더욱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