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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스마트시티에 미래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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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16. 09. 20. 18:15

LG유플러스, 산업·홈IoT '두 마리 토끼' 공략
SK텔레콤, 건설사와 '맞손'… 해외 스마트홈 노려
KT, 강릉·김해·수원 등 스마트시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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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 부스에 전시된 SK텔레콤 스마트홈 가전기기들. TV 앞에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피커 ‘누구’도 전시돼있다./사진=박지은 기자 @Ji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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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KT의 기가 IoT 홈 프리미엄팩 서비스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박지은 기자 @Ji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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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산업IoT와 홈IoT 서비스를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사진=박지은 기자 @Ji00516
이동통신 3사가 스마트시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경쟁에 돌입했다.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을 건물·교통·에너지·수자원·공공서비스 부문 등 도시 내 인프라와 연결하는 도시 사업이다.

◇이통 3社3色 스마트시티 전략
LG유플러스는 22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2016’에서 홈IoT와 산업 IoT 서비스를 대거 전시한다.

산업IoT 솔루션은 고객별 전용 게이트웨이를 구축한 ‘LTE 고객전용망’과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산업용 직캠’, 차량관제 솔루션 ‘IoT 안전운행’ 등으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화학 서산공장에 일부 산업 IoT 솔루션을 구축해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고양 LG유플러스 IoT 융·복합 컨소시엄 전시관’에선 향후 고양시에 구축될 스마트 도시환경, 우리 동네 쾌적지수, 안심주차 서비스도 체험해볼 수 있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서비스부문 전무는 “머지않은 미래에 IoT 기술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시관에 음성인식 스피커 ‘누구’, 등하교 안심서비스 ‘T지킴이’, 스마트 금고 ‘루셀’,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11번가 스마트버튼 꾹’ 등을 전시했다. SK텔레콤은 LH공사 외에도 한양건설·현대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 10여곳과 스마트홈 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T는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시티 사업 모델을 선보였다. KT는 인테리어 기업 한샘과 최근 ‘IoT 인테리어’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스마트시티 사업 본격화를 위한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전국적으로 구축된 통신 인프라에 인테리어 감각까지 더한 IoT 서비스로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각오다.

스마트시티-시장-추이
◇스마트시티=황금알 낳는 거위
스마트시티는 기존 IoT 서비스보다 한걸음 더 나아간 통신서비스다. 도시 제반시설과 주거지, 교통 등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운영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대표적인 내수산업인 통신이 해외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LH공사의 경우 해외신도시 수출모델로 K스마트시티 3.0을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은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이다.

실제로 도시 인구가 매년 1000만명씩 늘고 있는 인도에선 스마트시티 건설이 최우선 과제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약 역시 100개의 스마트시티 건설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알제리 등 중동·아프리카 국가들 역시 스마트시티 개발을 진행 중이다. 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에만 104건의 신도시가 개발 중이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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