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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아파트, ‘특화설계’로 더 넓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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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6. 10. 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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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에 4베이·천장고 높이고 거실 넓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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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특화설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건설사들은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평형에도 4베이(bay) 설계를 적용하고, 천장고를 높이는 것은 물론 100% 판상형·광폭 거실 등을 적용해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당초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얻은 이유 중 하나가 소형을 중형처럼 중형을 대형처럼 쓸 수 있게 하는 ‘특화설계’였는데, 건설사들의 특화설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중소형 아파트가 더욱 넓어지고 있다.

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이달 경기도 안산시 사동에 분양하는 ‘그랑시티자이’는 전용 59㎡ 소형 아파트에 4베이를 적용하고 기존 천장고(2.3m)보다 10㎝ 높은 2.4m로 설계했다.

한신공영의 ‘영종한신더휴 스카이파크’(인천 영종하늘도시 A-59블록)와 금호산업의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역시 59㎡에 4베이를 적용했다.

그런가하면 테라스아파트나 광폭 거실로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아파트도 있다.

코오롱글로벌의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부산 동래구 사직동)는 모든 2층 가구와 일부 6층 가구에 테라스를 제공하고, 이지건설의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원주기업도시 4블록)은 선호도 높은 84㎡ 이하 중소형 평면에 최대 6.9m의 기둥 없는 광폭거실을 선보인다.

이 외에 피데스개발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는 아파텔임에도 불구하고 3m 이상의 천장고로 설계했고, 화성산업이 이달 분양예정인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A43블록)은 특화된 공원형 단지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4베이 아파트는 공간 효율성이 높을 뿐 아니라 모든 방과 거실에서 햇빛을 볼 수 있고, 주방과 거실이 통해 있어 3베이보다 공간 면적을 넓게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라스 아파트는 사생활 침해, 부족한 일조량 등으로 선호도가 떨어지는 아파트 저층에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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