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부산에서 긴급 당정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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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의료진과 상의 후 오전 6시 30분께 병원을 떠나 곧바로 민생현장을 향했다. 이 대표는 가장 먼저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최근 한미연합작전 훈련 중 헬기추락 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을 묘소를 참배했다. 방명록에는 “대한민국 국민과 대한민국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바치신 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 받들어 저와 새누리당이 새롭게 거듭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울산·부산·경남 양산으로 이어지는 광폭 일정을 소화하며 태풍 피해 지역을 둘러봤다. 태풍 피해가 가장 심각한 울산 중구 태화동 태화시장에서는 “울산 침수지역을 둘러보니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넘은 것 같다”며 “재난지역 선포 전에 정부 가용 예산을 빨리 투입해 복구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또 “국민안전처는 확보한 재해 재난예산을 최대한 사용하고, 행정자치부는 특별교부금을 즉각 투입하도록 하겠다”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중 남은 돈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긴급 정책자금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지원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산업부 장관과 한국전력 사장을 울산에 오도록 요청했다”며 “장관은 침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내놓고, 한전 사장은 태화시장 등 수해지역에 빨리 전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간담회 이후 이 대표는 지난 5일 울산 회야강 하류에서 구조작업을 하다 숨진 강기봉(29) 소방사의 시신이 안치된 울산영락원을 방문해 “이런 분이 우리들의 영웅이다”며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강 소방사의 부친도 소방관인 것으로 안다”며 “소방가족이 피해를 보아 더욱 애석하다”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부산으로 이동한 이 대표는 서병수 부산시장, 기획재정부·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국민안전처·국무조정실·금융감독원·농협·한국전력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긴급 당정협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7일에는 제주로 이동해 제주 지역의 피해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