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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영향? 한우 줄고 육우 늘어

김영란법 영향? 한우 줄고 육우 늘어

기사승인 2016. 10. 0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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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사육추이
한·육우, 젖소, 돼지 사육마릿수 동향 /자료=통계청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한우 가격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3분기 한우 사육마릿수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육우와 젖소 사육마릿수는 늘었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3분기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76만8000마리로 전녕동기대비 0.5%(1만5000마리) 증가했다. 전분기대비로는 1.0%(2만6000마리) 늘었다.

육종별로는 한우가 2세이상 마릿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6000마리 줄었지만, 육우는 2만1000마리 가량 늘었다. 젖소의 경우 원유감산정책 시행의 영향으로 1년새 1만마리 감소한 40만7000마리를 기록했다.

돼지 사육마릿수는 1066만9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3.3%(33만6000마리)나 늘었다.

닭 사육도 줄었다. 산란계는 6985만3000마리, 육계는 7642만마리로 각각 3.1%(223만7000마리), 5.9%(476만4000마리) 감소했다. 오리 역시 종오리 감축 사업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16.2%(169만6000마리)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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