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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황당 질의’ 논란 이은재 “억울하다, 황당 답변한 사람은 조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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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16. 10. 09. 00:00

'MS 황당 질의' 논란 이은재 "억울하다, 황당 답변한 사람은 조희연" /이은재 의원, MS 황당질의, 이은재, 사진=국회방송
 이은재 새누리당 의원이 "이른바 'MS 황당질의'라며 인터넷에 유포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은재 의원은 8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6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한 이른바 'MS 황당 질의'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이 의원은 당시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조 교육감에게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MS오피스' 프로그램을 왜 공개 입찰 방식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구매했느냐"고 물었고, 조 교육감은 "그럼 MS 프로그램을 MS 말고 어디서 사란 말이냐, MS를 하는 다른 회사가 없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후 이 의원은 "MS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약자인지도 모르고 조 교육감에 황당 질문을 계속했다"며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이 의원은 이에대해 "실제 소프트웨어 제조사 한컴은 총판이 아닌 15개 정도의 '교육파트너사'들이 있으며, 이들은 지역제한경쟁입찰이 아닌 한 모든 일반경쟁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1·2차 단독입찰에 따른 유찰에 이어 3차 입찰에 응찰한 업체와 수의계약(낙찰률 99.9%)을 맺기 전에 이들 한컴 파트너사들이 왜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는지 담합에 의한 고의적 유찰 가능성을 점검했어야 함에도 서울교육청은 이런 과정을 소홀히 하였고, 이러한 사실과 함께 수의계약업체와의 유착의혹을 지적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실제 올해 서울교육청과 같은 한글워드 구매사업을 진행한 강원, 광주, 인천, 경북 교육청 입찰에서는 지역과 상관없이 복수의 업체들이 응찰했고, 인천교육청 입찰(16년6월8일)에서는 부산에 본사를 둔 업체가 선정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조 교육감이 공개경쟁입찰(최저가낙찰)을 통해 예산이 절감된 사실을 모른 채 즉 교육감으로서 제 소관 업무를 전혀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나온 답변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한글오피스 입찰과정에 대해 '어떻게 샀느냐?'며 문제를 제기한 의원의 질문에 대해 '다른 회사가 없어서'라고 엉뚱한 답변을 한 것"이라고 조 교육감의 답변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질의 응답하는 일련의 과정이 생략된 채 소관업무를 전혀 모르는 조희연 교육감의 동문서답식 발언이 이은재 의원의 '엉뚱질의'라며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힌다"고 밝혔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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