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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돌아온 설현 폰 ‘루나S’ 직접 만나보니…

[디지털] 돌아온 설현 폰 ‘루나S’ 직접 만나보니…

기사승인 2016. 10. 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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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가에 깔끔한 디자인, 프리미엄 급 스펙 돋보여
사진 숨기기 등 '루나S'만의 기능도 눈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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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S 제품이미지/제공=SK텔레콤
지난해 일명 ‘설현 폰’으로 큰 인기를 끈 SK텔레콤 전용 단말기 ‘루나’가 돌아왔다. 50만원대 중가 스마트폰에 프리미업 급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루나S를 출시 하루 전 만나봤다.

◇ 깔끔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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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새 없는 일체형 바디로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옆면도 비교적 심플하다./사진=김민석 기자@idjima
루나S의 첫인상은 “깔끔하다”였다. 이음새 없는 일체형 몸체(유니바디)로 제작된 만큼 유격이나 기타 불필요한 요소가 최소화 됐다. 특히 풀메탈 재질로 제작돼 잔기스나 손때도 걱정도 없어보였다. 옆면과 단말기 하부의 디테일한 디자인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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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S의 4가지 색상들(좌측부터 클래식 골드, 로즈핑크, 내추럴 실버, 프로즌블루)/사진=김민석 기자@idjima
클래식골드, 내추럴실버, 로즈핑크, 프로즌블루 등 총 4가지나 되는 색상으로 출시된 점도 눈에 띄었다. 로즈핑크 색상은 특히 은은한 핑크색으로 여성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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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5(우측)과 루나S. 유니바디라는 특색이 있어 깔끔하지만 기본적으로 갤럭시 노트5 등과 디자인에서 큰 특색을 찾긴 어려웠다./사진=김민석 기자@idjima
다만 루나S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은 찾기 어려운 점은 아쉬웠다. 유니바디라는 특색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갤럭시 노트5 등 기존 인기 스마트폰의 디자인과 큰 차이를 찾기는 힘들었다.

◇중가 가격, 밀리지 않는 스펙

SK텔레콤이 ‘실속형 전용폰’으로 내놓은 만큼 56만8700원이란 중가 스마트폰으로 출시 됐다. 만약 ‘T 시그니처 Master’ 요금제로 가입한다면 공시지원금 33만원이 지원 돼 (2년 약정 기준) 약 1만원 수준의 할부원금으로 단말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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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S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모습. 5.7인치의 대화면으로 쿼드HD 화질을 즐길 수 있다./사진=김민석 기자@idjima
중가 가격임에도 스펙 만큼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애플의 아이폰7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못지 않는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약 0.1초의 빠른 지문인식속도로 휴대폰을 켤 수 있다는 점이었다. 확실히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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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S로 사진을 찍는 모습. 포근하고 생생한 색감을 볼 수 있다./사진=김민석 기자@idjima
이외에도 △5.7인치 쿼드HD 화면 △1.8GHz 옥타코어 △4GB, 64GB(외장32GB추가) 메모리 △후면 1600만, 전면 1300만 카메라 △3020mAh 배터리 등 8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제품들의 스펙에 뒤지지 않는다. 실제 유튜브로 동영상을 시청해보니 끊기지 않는 것은 물론 5.7인치의 대화면으로 물론 쿼드HD의 생생한 화면을 즐길 수 있었다. 사진도 1600만 화소에 걸맞게 깔끔했다.

◇착 감기는 그립감과 루나S만 특징

루나S의 또다른 특징 중 하나는 훌륭한 그립감이었다. 매끈하고 적당한 무게로 성인남자 기준으로 들고 다니거나 단말기를 이용하기에 어려운 점이 없었다. SK텔레콤 관계자에 따르면 폭스콘에서 약 1000회가 넘는 정교한 컴퓨터 수치 제어 커팅을 통해 곡선미를 살린 결과라고 한다. 2.5D 곡면 글라스 화면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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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자가 루나S를 사용하는 모습. 그립감과 무게, 모두 사용하기 편했다./사진=김민석 기자@idjima
루나S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징도 있다. ‘사진, 앱 숨기기’ 기능은 숨기고 싶은 나만의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앱 등을 나만의 금고에 넣어 보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우려되는 사진과 동영상 유출 걱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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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S의 사진 및 앱 숨기기 기능/사진=김민석 기자@idjima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단말기를 사용할 때 옆 사람이 볼 수 없도록 하는 ‘프라이빗 블라인드’ 기능도 눈에 띈다. 실제 사용해 보니 옆자리에서 단말기 화면의 내용을 제대로 읽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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