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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돼지집 ‘스타필드 하남 효과’ 톡톡!

하남돼지집 ‘스타필드 하남 효과’ 톡톡!

기사승인 2016. 10. 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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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몰세권 위치 본점 9월 매출 전년 대비 4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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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에프앤비 로고./제공=하남에프앤비
하남돼지집이 지난달 개장한 국내 최대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 개장 이후 하남 지역 매장들의 매출이 일제히 급상승하고 있는 것. 특히 스타필드 하남에서 자동차로 1분 거리에 있는 하남돼지집 창우동 본점은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한 쟁쟁한 맛집들을 능가하는 스타필드 하남 몰세권 맛집으로 급부상하는 모양새다.

프리미엄 삽겹살 전문점 하남돼지집을 운영하는 K푸드 기업 하남에프앤비는 창우동 본점, 신장직영점, 풍산직영점 등 하남시 소재 3개 하남돼지집 매장의 지난달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평균 29%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작년과 올해 모두 9월에 추석이 있었으며, 작년 추석 연휴는 대체휴일을 포함해 4일(26~29일), 올 추석 연휴는 5일(14~18일)이었다. 명절 연휴가 길어지면 매출이 줄어드는 것이 상례인데, ‘스타필드 하남 효과’로 오히려 매출이 30%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스타필드 하남 개장 이후 일평균 대비 2배가 넘는 21만 1000명이 찾아 하루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한 방문한 9월 16일엔 하남돼지집 매출도 9월 일평균 매출 대비 27% 상승했다.

3개 매장 중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진 곳은 창우동 본점으로 무려 45%나 매출이 뛰었으며, 신장직영점과 풍산직영점은 각 19%와 18%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창우동 본점의 매출 상승이 이처럼 두드러진 이유는 ‘대한민국 삼겹살의 성지’로 불리는 하남돼지집 본점이라는 상징성 외에도 스타필드 하남 ‘몰세권’(대형 쇼핑몰을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간 범위)이라는 입지적 특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털 지도 서비스 검색 결과를 기준으로 창우동 본점은 스타필드 하남 주차장 입구에서 자동차로 1분,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신장직영점은 자동차로 8분, 풍산직영점은 자동차로 5분 거리다. 3개 매장 모두 스타필드 하남에서 자동차 10분 이내 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것.

하남돼지집이 거둔 ‘스타필드 하남 효과’는 매출 상승이 전부가 아니다. 오히려 더 큰 수확은 브랜드 가치의 상승에 있다. 스타필드 하남 개장으로 하남시가 재조명되면서 가장 큰 반시이익을 얻은 브랜드가 하남돼지집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견해다. 2010년 하남에서 시작했고 여전히 본점과 본사가 하남에 있으며 상호에 ‘하남’이라는 지명을 포함하고 있는 하남 지역 대표 외식 브랜드가 바로 하남돼지집이기 때문이다.

장보환 하남에프앤비 대표는 “스타필드 하남에 전국 맛집의 경연장으로 불릴만큼 온갖 유명 맛집이 즐비함에도 불구하고 수고로움을 마다않고 하남돼지집을 찾아주는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남돼지집을 방문하는 모든 손님이 가장 맛있는 고기를 가장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대접받으며 드실 수 있는 명품 삼겹살집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지켜나가는 것으로 고객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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