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영재학교, ‘과학영재교육 포럼’ 21일 개최

과학영재교육의 기본 방향과 핵심 과제도 도출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KSA)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30분 동안 KSA 중강당에서 영재교육 전문가와 교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KSA 과학영재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2009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이 포럼은 과학영재교육 전문가와 전국 과학영재학교, 과학고, 과학중점학교, 과학영재교육원 등 학교와 기관의 교원관계자들을 초청, 과학영재 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미래창조과학부와 KAIST 후원으로 ‘과학영재교육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열린다.

기조강연은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이선영 교수의 ‘영재교육 종합 진단’ 주제 강의와 KAIST 영재교육센터 정현철 센터장의 ‘과학영재 육성 정책’ 주제 강의로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과학영재교육’과 ‘수학영재교육’, ‘공학 및 STEAM 융합교육’, ‘과학영재를 위한 창의인성교육’, ‘KSA 영재교육 현황과 비전’ 등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과학영재교육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분야별 현황 분석을 통해 지금까지 성과와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또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영재교육의 기본 방향과 핵심 과제도 도출한다. 이날 포럼은 과학영재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정윤 KSA 교장은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과학영재교육을 돌아보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이 될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영재학교를 지향하는 KSA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