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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판타스틱’ 주상욱 “김현주와 호흡 단연 좋아…연기 정말 잘해”

[인터뷰] ‘판타스틱’ 주상욱 “김현주와 호흡 단연 좋아…연기 정말 잘해”

기사승인 2016. 10. 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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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사진=이상희 기자vvshvv@

 배우 주상욱이 ‘판타스틱’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현주와 김태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상욱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 연출 조남국) 종영 인터뷰를 통해 함께 작업을 맞췄던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극중 주상욱은 일명 ‘발카프리오’ 류해성 역을 맡아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연인 이소혜(김현주)를 끝까지 지켜주는 순애보 연기를 펼쳤다. 코믹과 진지를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를 펼친 그는 김현주와의 남다른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주상욱은 “아마 보시는 시청자 분들도 아실 거다. 시청자들에게 느껴지는 드라마 속 배우들의 호흡이 실제 현장에서 호흡 그대로라고 보시면 된다. 그만큼 김현주와의 호흡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배우들이 연기를 할 때 자기 연기만 생각하거나 남을 배려해주는 연기 두 가지 경우가 있다. 그런데 김현주는 그 두 가지를 함께 했다. 쉽지 않았을 텐데 기본적으로 연기를 잘 하니까 배려를 해줘가면서 본인 것도 챙기더라.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또 그는 “김현주와 함께 하는 배우들은 아마 모두 느낄 것이다. 연기할 때 정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극중 훈훈한 브로맨스를 보여줬던 김태훈에 대해서 주상욱은 “정말 수많은 배우들과 작품을 해봤는데 김태훈 같은 사람은 처음 봤다”며 촬영 당시 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김태훈은 리허설 할 때 대사가 길건 짧건 대본을 안 본다. 그런데 중요한 건 한 글자도 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잘한다고 하면 곧바로 NG를 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주상욱은 “연기 잘하는 배우, 마인드가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정말 복인 것 같다”며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주상욱은 ‘판타스틱’에서 일명 ‘발카프리오’로 불리는 류해성 역을 맡아 입체적인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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