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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안방극장 기대작 쏟아진다..‘푸른 바다의 전설’ ‘안투라지’ ‘이.아.바’

11월 안방극장 기대작 쏟아진다..‘푸른 바다의 전설’ ‘안투라지’ ‘이.아.바’

기사승인 2016. 10. 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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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안투라지'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사진=SBS, tvN, JTBC

 오는 11월 안방극장에 새 바람이 분다. 지상파, 케이블, 종편을 막론하고 새로운 드라마들이 대거 출격을 예고한 가운데 연기력과 흥행력을 갖춘 전지현, 이민호, 조진웅, 이선균 등 스타들의 컴백 소식까지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올해 하반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드라마는 과연 무엇일까. 

 

◇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예고된 기대작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그야말로 예고된 기대작이었다. 지난 2013년 ‘별그대’ 신드롬을 일으킨 전지현과 박지은 작가의 재회작이기 때문. 더불어 ‘상속자들’의 이민호와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추적자’ 등을 연출한 진혁 PD까지 합세해 완벽한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극중 전지현은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로 변신한다. ‘푸른 바다의 전설’을 통해 또 한 번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나선 것. 전지현은 인어가 도시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지현은 허를 찌르는 대사처리와 곳곳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웃음 유발자’로 활약을 펼친다. 

 

이민호는 직업의식을 탑재한 천재 사기꾼 허준재 역을 맡는다. 도시의 천재 사기꾼인 만큼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고. 더불어 ‘상속자들’ 이후 오랜만에 국내 브라운관에 복귀하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11월16일 첫 방송된다. 

 

◇ tvN ‘안투라지’, 대세 배우 총출동

 

2016년 올 한해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시그널’ 조진웅을 필두로 ‘치즈 인 더 트랩’ 서강준, ‘디어 마이 프렌즈’ 이광수, ‘응답하라 1988’ 이동휘, 영화 ‘동주’ 박정민까지. 연기력과 스타성을 갖춘 이들이 총출동해 tvN 새 금토드라마 ‘안투라지’(극본 서재원 권소라, 연출 장영우)로 오는 11월 또 한 번 안방극장을 들썩일 예정이다.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준(이광수), 거북(이동휘)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동명 드라마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이다. 

 

이들 외에도 함께 하는 카메오 출연진이 무려 67명에 달한다. 강하늘, 김성균, 박한별, 소이현, 송지효, 오달수, 이성민, 이엘, 인교진, 진구, 하정우 등 톱배우들은 물론이고, 박찬욱 감독, 봉만대 감독, 이준익 감동 등 영화감독도 등장해 리얼리티를 더한다. 

 

특히 지난 9일 진행된 ‘tvN10 어워즈’에서 다섯 명이 ‘안투라지’ 극중 캐릭터를 연기해 관심을 받았던 만큼, 각각의 인물들이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1월4일 첫 방송. 

 

◇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연기력+작품성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연출 김석윤)가 안방극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예고했다. 이선균, 예지원, 김희원 등 생활밀착형 연기 고수들이 출연해 공감 가득한 연기를 펼칠 예정.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맘 아내의 바람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이다. 이선균 송지효, 김희원 예지원, 이상엽 권보아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세 커플로 변신해 커플들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경쾌하고 코믹하게 그린다. 

 

이선균과 송지효는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단단하지도, 그렇다고 말랑말랑하지도 않은 8년차 부부 도현우와 정수연 역으로 만난다.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고 믿었던 도현우는 정수연의 바람 예고로 언제나 곁에 있을 줄 알았던 가족과 아내를 되돌아 보게된다. 

 

이처럼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알콩달콩 설레는 로맨스 커플이 아닌, 너무나도 공감돼서 짠하기도 하고 웃음도 터지게 만드는 현실 부부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공감을 또 한 번 자아낼 예정이다. 오는 2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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